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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맛집/쌍문동 돼지갈비] 요즘뜨는 무한리필 고깃집 '최진사댁 무한숯불갈비'

예삐니 2020. 1. 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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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sns에서 명륜 진사 갈비보다 뜨고 있는 곳이 있다는 게시물을 보게 되었는데요.

아직 체인점은 그리 많지 않지만, 금방 유명해질 정도로 가성비가 대박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저는 집에서 가까운 지점은 없었기에 조금 거리가 있는 곳까지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이 지루하긴 했지만 방문하고 후회는 없는 괜찮은 곳이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왔습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최진사댁 무한 숯불갈비

영업시간 매일 11 : 30 - 23 : 00

주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 451 (쌍문역 3번 출구에서 약 10분)

전화번호 02 - 900 - 3700


쌍문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진 않지만 한 10분 정도 걸으면 보입니다.

버스를 타고 오시면 더 빨리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쌍문동의 먹거리 골목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맛있는 냄새를 따라가도 찾기 쉽습니다.


무한리필이 주메뉴이기 때문에 메뉴 자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13500원이고, 단품은 따로 판매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여기서 괜찮다고 느꼈던 점은 평일 오후 4시 이전에 방문하면 가격이 11500원이랍니다.

그 어떤 무한리필 집보다 가격대가 괜찮습니다.

이용시간은 평일 120분, 주말 100분으로 넉넉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착석하면 바로 상차림을 해주십니다.

기본적인 상추, 고추와 파절임, 콘샐러드, 마늘만 가져다주신답니다.

처음에 딱 상차림을 보면 '엥? 김치도 안 준다고?'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셀프바에 더 다양한 밑반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단 밥과 수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프는 매일 똑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옥수수 수프였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박스의 오뚝이 옥수수 수프였습니다.

참 맛있었어요.ㅎㅎㅎ


기본으로 세팅된 밑반찬과 달리 양파에 김치, 떡도 더 있었습니다.

다른 돼지갈비 무한리필 집을 가도 떡을 구워 먹는 게 유명한데 여기는 떡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더 좋았어요.

마늘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종지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탄산음료와 갈비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모닝빵까지 있었습니다.

다른 집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괜찮은 셀프바였습니다.


아무래도 돼지갈빗집이기 때문에 고기가 괜찮은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일단 처음에 딱 받아서 봤을 때 비주얼은 다른 집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다만 명***갈비보다 비계의 양이 적었습니다.

이전에 명***갈비는 세 군데 방문했을 때 세 군데 모두 비계양이 절반 이상이어서 물렸었지만 여기는 그럴 것 같지는 않아 보였어요.


제가 돼지갈비 무한리필 집은 통*갈비, 명***갈비 그리고 여기까지 총 세 군데를 방문해보았는데요.

각각 비교를 해보자면 두께는 명***갈비 = 최진사댁 < 통*갈비 순으로 두꺼웠고요.

고기의 부드럽기는 명***갈비 < 최진사댁 < 통*갈비 순으로 통*갈비가 제일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양념의 맛은 거의 흡사했기 때문에 가격 대비해서 최진사댁을 추천드릴만 합니다.

하지만, 평일 점심때 방문하시는 게 가성비는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5

솔직히 돼지갈비 무한리필 집중에 고기는 통*갈비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평일 점심때 방문하게 된다고 가정했을 때 셀프바가 비교적 잘 되어있기 때문에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었어요.

물가가 계속 오르는 요즘 참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집 근처에 최진사댁이 위치해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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