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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 제주공항근처] 제주여행 필수코스 '우진해장국'

예삐니 2019. 11. 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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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제주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그래서 제주 맛집들을 탈탈 털어 다 맛보고 왔죠.

포스팅할 맛집들이 한 두 군데가 아니라 이주 정도에 걸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제주 여행 계획중이신 분들은 제 블로그 잘 봐주세요!


새벽부터 첫차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한 시간의 비행 끝에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렌터카를 받기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첫 번째 맛집으로 향했어요.



우진 해장국

영업시간 매일 06 : 00 - 22 : 00 (명절 휴무)

주소 제주 제주시 서사로 11

전화번호 064-757-3393


제주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고사리 해장국집입니다.

제주 여행을 5번 정도 왔는데, 항상 들렸던 집입니다.

여행을 끝내고 집에 오면 항상 생각나는 맛집이에요.


저는 8시 50분쯤에 가게에 도착했는데요.

번호표를 96번으로 받았습니다.

이때, 40번 후반대 번호를 받으신 분들이 들어가고 계셨어요.

그래서 총 50팀 정도를 기다려야 했답니다.

하지만 회전율이 빠른 메뉴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걸리진 않아요.

가게 옆쪽으로는 화장실과 대기실도 있으니 천천히 근처 둘러보다 보면 금방 순서가 된답니다.


9시 30분쯤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합석이 가능해서 조금 더 일찍 들어왔던 것 같아요.

메뉴는 사진처럼 총 4가지가 있었고요.

몸국이나 고사리육개장이 제일 유명하기 때문에 저는 고사리육개장 2개를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바로 반찬이 세팅됩니다.

깍두기, 부추김치, 고추, 오징어젓갈을 주십니다.

오징어젓갈은 유난히 맛있어서 따로 판매도 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고사리육개장 9000원

누구나 생각하는 그 육개장 하고는 비주얼이 너무 차이가 나죠?

사실 저도 처음엔 맛보기 겁났습니다.

하지만 한입 떠먹고 나면 멈출 수가 없답니다.

닭고기가 잘게 찢어져서 들어가 있고, 고사리도 부드럽게 푹 삶겨 있답니다.

그리고 흉내내기 힘들법한 육수가 유난히 진해요.

밥 없이 수프로 먹겠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진함입니다.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제주에서 한 끼만 먹을 수 있다고 하면 저는 무조건 이 집을 갈 것 같아요.

서울에서 이런 맛을 찾았지만 몇 년째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제주 가시는 분들은 꼭 여기 방문해보세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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