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돼지갈비 무한리필 집을 다녀왔습니다.
고기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고깃집을 가는 편인데, 이번 달은 유독 바빠서 그러지 못한 것 같아요.
연말을 맞이해서 배도 든든히 할겸 명륜 진사 갈비를 다녀왔습니다.
바로 후기를 적도록 해보겠습니다.
명륜진사갈비
영업시간 매일 24 : 00 - 23 : 00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31 유림회관
전화번호 02 - 747 - 9279
혜화역에서는 조금 떨어진 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버스를 타고 오시면 조금만 걸으면 됩니다.
성균관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명륜 진사 갈비로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은 매장입니다.
연말에 단체 회식을 하러 오기에도 괜찮은 규모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 옆 테이블에는 단체로 연말 모임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 이외에도 학생 손님도 있었고, 대학로에 놀러 온 외국인 관광객도 보였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뉴스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목전지 살은 따로 말씀드리면 갈비만으로도 주시니 걱정 말고 시키시면 됩니다.
무한리필 이외에도 소갈빗살이나 돼지껍질도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상차림을 해주십니다.
차려주시는 것 이외에도 김치나 탄산음료, 밥은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으니 양껏 가져다 드셔도 됩니다.
다만 남기시면 환경부담금 5,000원이 추가된다고 하니 조금씩 자주 가져다 먹도록 합시다.
명륜 진사 갈비를 네 군데 정도 방문했을 때 떡을 주지 않는 곳도 있었는데, 이 집은 떡을 주십니다.
물론 무한리필도 가능해요.
떡은 숯불에 구워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
돼지갈비 무한리필 2인 27,000원
고기를 산더미같이 쌓아서 가져다주셨어요.
이전에 갈비만으로 시키니 질겨서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서 따로 말씀드리지 않고 고기를 받았어요.
빛깔은 나쁘지 않았기에 그냥 바로 구워봤습니다.
막상 구우니 앞다리살과 섞여서 그런 건지 좀 두께가 두껍진 않았어요.
하지만 막상 먹으러 온 거니 맛있게 흡입하였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너무 고기가 질기기만 하고 퍽퍽하고 별로더라고요.
솔직하게 같은 돼지갈비 무한리필 집인 통*갈비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명륜 진사 갈비를 여러 군데 다녀도 이상하게 고기가 퍽퍽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여러 가지가 무한리필인 점은 좋지만 자주 생각나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돈이 많진 않은데 고기를 먹고자 하면 참 괜찮은 집입니다.
하지만 고기를 무한으로 먹고 싶다면 대학로에 엉*리 생고기, 양념고기를 원한다면 통*갈비를 추천드려요.
그냥 그 가격하는 그런 집입니다.
혹평을 하고 싶진 않았지만 퍽퍽해서 탄산음료 없이는 먹기가 힘듭니다.
오늘도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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