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며칠 전 '더 현대 서울'이 오픈한다는 문자를 받고 다녀왔어요!
오픈 당일에 방문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인파가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픈 이틀 정도 뒤인 3월 1일에 방문했어요.
여의도 더 현대
영업시간 평일 10 : 30 - 20 : 00 , 금. 토는 30분 연장영업(식당가 10 : 30 - 22 : 00)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오픈 시간 10분 전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이게 뭘까요.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입구가 여기뿐만 아니기 때문에 군데군데 다 꽉 들어찼었어요.
자동차는 그냥 여의도를 꽉 채울 정도였답니다...^^
저는 이정도라곤 상상을 못 했기 때문에 방문을 했었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몇 달만 있다가 방문하세요.
지금 방문하면 사람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일단 들어가자마자 더 현대의 꽃이라는 지하 1층의 푸드코트로 향했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10시 반 오픈 후 10시 45분부터 만석이 되었어요.
저는 다행히 후다닥 주문 후에 바로 착석했기에 앉을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다 자리 눈치싸움 중이셨어요..
버거도 있고, 빵도 있었지만 밥이 좋은 저는 만원 초반대의 정식 두 가지를 시켰어요.
확실히 현대 푸드코트는 그 어떤 곳보다 잘 되어있더라고요.
메뉴 하나 버릴 게 없었고, 전체가 오픈 주방이라 위생적으로도 신경 쓰일게 하나도 없이 좋았어요.
맛은 말해 뭐해 완벽 그 자체👍
밥 다 먹고 카페도 들려봤어요.
여기 카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카페 음료 가격대가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커피 세 잔에 만원 정도?)
소품샵뿐만 아니라 인스타에서도 난리 난 편의점!
가격은 사악했지만 갖고 싶은 예쁜 물건들이 많았어요.
구경하기엔 최고인 곳이었죠.
여기는 신기하게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어요.
쇼핑이 주목적이 되기보단 쉬면서 이 공간 자체를 즐기라는 듯한 의미로 만들어진 곳 같았어요.
데이트 장소로도 참 괜찮을 곳이네요.
아! 가족 모임 등에는 6층의 식당가를 방문하면 좀 더 조용하게 식사도 하고 대화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확실히 현대백화점이기 때문에 쇼핑도 잘 되어있어요!
사진에는 담아내지 못했지만, 1층에는 프라다, 구찌, 발렌시아가 등의 명품 매장도 입점되어 있어서 여러 브랜드 쇼핑이 가능했어요.
제가 애정 하는 바이레도 같은 화장품 매장들도 많이 입점되어 있어요🥰
오늘은 식당이 아니라 별점을 매기진 못하지만, 솔직 후기를 짧게 쓸게요.
일단 방문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아직은 방문을 추천드리지 않아요.
여러 가지 즐길거리들의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죠.
그리고 쇼핑이 주목적이신 분들도 비추천!
더현대는 매장들로 꽉 채우지 않고 , 여유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어요.
주요 매장들은 입점되어 있지만 쇼핑만 하려고 방문한다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실 거예요.
오늘은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다음에도 신나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