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애월] 한 곳에서 관광을! '송훈파크 (하이드브레드 / 크라운돼지)'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에 위치한 송훈 파크입니다.
방문 당시에는 오픈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사람이 북적거렸는데요.
지금은 아무래도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감에 따라 사람이 많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도 지금 제주 관광 중이신 분들에겐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 중에 한 곳입니다.
그럼 바로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송훈 파크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상가 목장길 84
전화번호 070-4024-5090
주차 가능 무료주차
주소를 찍고 도착하면 입구에서부터 놀이공원(?!)의 분위기가 뿜 뿜 풍깁니다.
저는 사실 여기 도착하기 전까지 이런 곳이 있다는 걸 몰랐어요!
같이 갔던 남자 친구가 송훈 셰프님을 좋아하고 관심 있어해서 그런지 여기가 생긴 것도 알아왔더라고요~
주차장은 넓지도 좁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대기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좁은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간신히 2~3자리 비어있었는데, 아마 식당과 카페에서 대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송훈 파크 안에서는 '말타기 체험'도 가능한 것 같았어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차와 말이 함께 지나다니고 있더라고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차에서 내려서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니 여기서 파티룸도 빌릴 수 있었어요!
어떤 느낌일지는 모르겠어서 궁금했어요.ㅎㅎ
크라운 돼지와 하이드 브레드 사이로는 잔디 광장이 있었는데요.
잔디밭이 굉장히 넓어서 속이 확 뚫릴정도였어요.
아이들과 함께 제주를 온다면 뛰어놀기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다만, 폭염인 지금.. 여름만 피해 간다면 더 좋겠죠~?
화장실은 카페와 식당 모두 동일하게 야외에 있었어요.
비 오는 날에는 화장실 이용을 하기 위해 나와야 하니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크라운 돼지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전화번호 070-4036-5090
송훈 셰프님께서 직접 운영하시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었던 크라운 돼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대기 중이셨어요.ㅠㅠ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20-3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처럼 더운 날씨는 아니어서 선선하게 산책하고 있으니 금방 전화 오더라고요!
앞에 카페도 있어서 거기서 대기하는 것도 좋아요.
메뉴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한 페이지로 한눈에 들어와서 금방 고를 수 있었죠.
저희는 2명이서 와서 '시그니처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요 정도로 정갈하게 준비해주셨고요!
시그니처 세트 (돈마 호크&쫄데기 살 450g) 36,500원
곧이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뼈가 붙어있는 게 돈마 호크, 그 옆이 쫄데기 살이라고 했어요.
3만 원대라는 가격에 450그램이나 나온다니,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았어요.
제주에서 고기를 먹으면 보통 150g에 1만 원 대중 후반인 가격인데, 비교적 아주 괜찮죠?
이렇게 부위 설명 후에 직원분들께서 구워주세요!
거의 다 익을 때쯤에는 송훈 셰프님께서 마무리해주셨답니다.
사진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찍어주시던 셰프님이셨어요,,,!
셀카로 찍어서 부담스러워 여기엔 못 올리겠네요^^;
고기에 대해서 적자면, 냄새도 일절 없이 진짜 부드러웠어요.
'이런 이름의 고기가 있었나?' 하며 처음 들어본 부위들이었지만 정말 반했습니다.
제주 흑돼지와는 또 다른 매력의 고기!
다음번에 제주에 가도 꼭 다시 방문하고픈 맛이었어요.
크라운 볶음밥 5,000원
뭔가 볶음밥 치고는 비쌌던 친구예요.
갈치속젓을 넣어 만든 볶음밥이었어요.
여기는 대부분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음식들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흥미로운 식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이드 브레드
영업시간 매일 10:30 - 20:30
전화번호 070-4042-5090
당연히 밥을 먹었으면 마셔줘야 하는 커피!
바로 옆으로 마시러 가보았습니다.
카페는 크라운 돼지와는 또 다른 인테리어였어요.
둘 다 각기 다른 매력이라 좋았습니다.
빵 종류가 꽤 많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고기로 이미 배를 다 채웠기 때문에 눈으로만 구경했어요.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테이크 아웃해서 나왔는데, 사진이 없네요.ㅎㅎ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다음에도 흥미로운 게시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