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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맛집 :: 고등어초밥 생각나서 재방문한 타쿠마스시

예삐니 2022. 3. 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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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타쿠마 스시에서 고등어 초밥을 너무 맛있게 먹고 포스팅했었는데요.


↓타쿠마스시 예전 게시물 보러가기↓
https://yebbbi.tistory.com/m/112

 

[ 제주도 / 서귀포 맛집] 제주고등어초밥 '타쿠마 스시'

이 음식점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 방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정신없이 바빠 이제야 게시물을 작성합니다. 밀렸던 게시물을 작성할 예정이라 아마 대부분이 코로나 사태

yebbbi.tistory.com



그때 이후로 매일 생각나서 이번 제주에서도 또 다녀왔습니다.



타쿠마 스시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5
영업시간 매일 11 : 30 - 22 : 00
전화번호 064-783-4894
주차 가능


예전과 똑같은 예쁜 화이트 컨테이너의 외관!
좌석은 4-5 테이블뿐이라 예약하거나 오픈 시간 맞춰서 가지 못하면 웨이팅은 필수예요.
이번에 방문해보니, 대부분 예약 후 방문하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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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분위기는 크게 특별할 건 없습니다.
다만 아담한 가게라 귀여움이 느껴지는..?


이번에는 유채꽃이 피는 시기에 다녀왔는데, 가게 안에서 유채꽃이 보여서 풍경이 좋았어요.
실물보다 사진이 안 담겨서 아쉽네요.


이번에도 이전 방문 때와 동일하게 주문하고, 먹어보지 못했던 메뉴도 추가로 주문해봤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샐러드와 락교, 생강, 몇 가지 절임 종류가 나옵니다.


카프레제 샐러드도 애피타이저로 내어주시네요.
하지만 너무.. 새콤해요...
넷 중에 셋이 포기한 새콤함...


제 최애픽!
조금만 나오는 애피타이저지만, 메인으로 많이 먹고싶은 맛이예요.
이건 톳과 삶은 새우에 살짝 쯔유 같은 걸로 간을 한 듯했어요.
메뉴가 나오기 전에 가볍게 입가심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제주 한 그릇 16,000원

언제나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주시는 회덮밥입니다.
위에는 절임 양파와 묵은지가 있어서 같이 곁들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여기는 활어 회덮밥은 아니고, 숙성회를 사용하여 조금 더 감칠맛이 더해졌습니다.


회는 제철 따라 조금씩 바뀔 수가 있어요.
너무너무 맛있는 덮밥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양입니다.
같이 간 친구가 "그래도 16000원에 세 입은 너무 비싼데?" 하더라고요.
조금씩 아껴먹으면 더 되겠지만 입안 가득 먹으면 세네 입만에 사라지는 덮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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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마 등 푸른 우동 14,000원

이 집에서 우동은 처음 시켜봤어요.
우동 면은 쫄깃하고 맛있었고, 고등어도 꽤 큼직하고 잘 구워졌어요.
다만 국물에서 조금 호불호가 있는 듯합니다.
왜냐하면 가다랑어포로 육수를 낸 듯한데, 간도 그리 세게 하지않았더라고요.
향과 간이 취향에 맞지않는 분이 있을 듯 합니다.


고등어 초밥 2인분 40,000원

하나에 2만원짜리인 고등어 초밥은 2개 시켜보았습니다.
이전에 맛있었던 기억에, 이번에는 배를 가득 채워가기 위해서 두 개나 시켜봤습니다.


여기 고등어 초밥은 일반적인 초밥집의 활 고등어 초밥은 아닙니다.
시메사바(고등어 초절임)라고 하는 조금 숙성이 된 고등어를 사용하여 만든 초밥이에요.
그래서 시큼 비릿한 냄새를 굉장히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안 맞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게 중독성이 있는 음식이다 보니 한 번쯤은 꼭 드셔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고등어 초밥 맛집을 고르라면 당연히 타쿠마 스시를 추천드리고 싶고요.!


타쿠마 스시는 가성비를 따지기에는 그리 좋은 식당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주에서 특색 있는 고등어 초밥을 맛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드려요.


'예삐의 먹고 노는 삶'은 개인의 사비로 직접 촬영&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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