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삶/밥먹고

공덕 돼지갈비/삼겹살 :: 참나무본가 공덕점 솔직후기

예삐니 2022. 7. 13. 00:5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고기도 먹고 나들이도 할 겸 나갔다 왔어요.
항상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던 참나무 본가에 다녀왔는데요.
아쉬운 점도 있어서 한번 리뷰해볼까 합니다.



참나무본가 공덕점

주소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6길 10
영업시간 평일 11 : 00 - 22 : 2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00) / 주말 11 : 30 - 21 : 50
전화번호 0507-1445-9997
주차 고기 식사 시 2시간 무료주차


가마에 초벌 된 고기를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황토가마에서 초벌 한다기에 더욱 기대하고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은 검색창에 안내된 시간과 다르니 참고해주세요.
가게 들어가는 입구부터 연예인들 사인으로 가득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매장은 상당히 넓어요.
회식장소로 특히나 좋은 식당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때마침 회식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메뉴는 점심메뉴도 있고, 고기도 돼지고기, 소고기 다 있습니다.
가격대가 1인분에 17,000원 정도라 그리 저렴한 가격대는 아녔습니다.


먼저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이 준비가 됩니다.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나왔어요.


추가 반찬은 여기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다만 손님들이 마스크도 안 쓰고 리필하는 경우도 있고,
반찬들도 뚜껑 없이 방치되어 있어서 다소 위생에 신경이 쓰입니다.


통삼겹 2인분 34,000원

처음엔 초벌 된 고기라 더 부드럽거나 향이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익혀서 먹어도 상당히 딱딱합니다.
보통 고기를 오래 익혔을 때의 질긴 수준과는 다른 딱딱함입니다.
턱이 아파서 씹는 게 힘들 정도였습니다.
맛도 특별히 고소하거나 풍미가 있지 않습니다.
모두가 아는 딱 삼겹살의 그 맛입니다.


돼지갈비 1인분 17,000원

삼겹살에 비하면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고기 모두 다 수분만 쏙 빠진 퍽퍽한 느낌입니다.


후식냉면 5,000원

특별함은 없습니다.
모두가 아는 그 냉면 맛입니다.
다만 후식냉면으로 작은 양이 제공됨에도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후기를 적자면 일단 직원분들이 친절하지 않으세요.
처음엔 "주문하시겠어요?"도 아니고 앉자마자 그냥 테이블 앞에 저희를 빤히 쳐다보며 서계십니다.
그 모습에 들어가자마자 1차로 당황을 했고요.
리뷰를 위해서 사진 촬영을 하니 갑자기 친절해지십니다...^^;
그리고 회식장소로 괜찮은 공간이긴 하지만 룸이 없이 뻥 뚫린 식당이라 정말 시끄럽습니다.
당시엔 한 테이블만 단체 손님이 있었는데도 불과하고 소리가 전체에 울리니 맞은편 말소리도 제대로 안 들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불편을 모두 감수하면서 먹을 맛있는 맛이 아닙니다.
근처에 더 저렴한 가격대에 더 맛있는 고깃집이 많아서 여기는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예삐의 먹고 노는 삶'은 개인의 사비로 촬영&리뷰 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