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삶/밥먹고

[미아사거리 초밥 / 미아 무한리필] 초밥 뷔페 '수사(soosa)' 솔직후기

예삐니 2019. 10. 8. 23:4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즘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아침, 저녁으로는 추울 정도가 되었네요.

날이 추워지면 그만큼 입이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최근엔 먹어도 먹어도 배가 출출하더라고요.

그래서 배가 고픈 만큼 많이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가기로 결심을 했죠.

애슐리나 빕스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메뉴 구성이나 가격대가 조금 제가 원하는 정도가 아니었어요.

그러던 중 생각난 곳은 수사였습니다.

이전에 수사 미아사거리점을 방문했을 때 괜찮았던 생각이 나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볼게요.



수사 미아사거리역점

영업시간 매일 11 : 00 - 21 : 30

주소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52 연이빌딩 4층

전화번호 02 - 6413 - 9923


미아사거리역 근처 몰 안에 위치해 있는 초밥뷔페 집입니다.

이랜드에 소속되어 있는 음식점 중에 하나랍니다.

계절마다 새롭게 나오는 스시와 다양한 맛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뷔페입니다.

가격은 평일 점심엔 14,900원 / 평일 저녁과 주말, 공휴일에는 19,900원으로 뷔페 치고는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어요.

참고로 저는 평일 점심에 14900원으로 이용했습니다.


여기는 선불결제가 이루어지는 곳이에요.

가게에 입장하자마자 카운터에서 인원수만큼 결제를 하고 나면 테이블 번호를 알려주십니다.

그 테이블 번호에 맞는 곳에 가서 앉으면 됩니다.

그러고 식사 중으로 팻말을 엎어놓은 채로 식사를 시작하면 됩니다.

이제 식사를 시작해봐야겠죠?


일단 수사에서 제일 중요한 초밥입니다.

연어초밥, 후토 마끼, 흑새치, 타코 고추냉이 등의 많은 초밥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따끈한 어묵과 라멘, 가락국수, 수프, 국물류 등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그리고 즉석으로 뽈살 스테이크 덮밥도 조리해 주셨습니다.

메뉴가 참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디너에는 사시미나 특별 메뉴 등도 더 추가된다고 합니다.


음료와 각종 샐러드, 튀김과 따끈한 음식들까지 종류가 참 다양했어요.

이것저것 다 잘 드시는 분들에겐 정말 딱인 뷔페였어요.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주 풀코스로 든든하게 먹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첫 접시로 초밥 여러 종류를 가져와보았어요.

연어는 생연어는 아니고 훈제연어였고, 전체적으로 그저 그랬습니다.

한 5달 전에 방문했을 때는 아주 좋은 맛으로 기억하는데 너무 많이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초밥이 전부 다 상하기 직전이었어요.

심지어 전복죽을 들고 왔는데, 상한 것 마냥 수돗물 냄새와 시큼한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다른 메뉴인 뽈살 스테이크 덮밥과 냉메밀도 가져와봤습니다.

뽈살 스테이크 덮밥은 너무 편의점에서 사 먹는 덮밥 맛과 똑같았고, 소바 또한 그냥 완제품을 사 먹는 느낌이었어요.

음식의 종류는 많았으나 다시 집어오고 싶은 음식이 없었습니다.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1시간 가까이 천천히 앉아서 먹는 동안 초밥이 한 가지 빼고는 다 한 번도 교체되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초밥이 전체적으로 상하기 직전의 신선도였어요.

또한 전복죽은 그냥 상했었고, 다른 음식들도 신선도를 장담할 수 없었어요.

이전에 방문했을 때 너무 괜찮아서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얼마 먹지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회전율이 빠른 주말에는 괜찮을 듯싶으나 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