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소고기 / 마포음식문화거리 맛집] 소한마리 49000원 '문가네 정육식당'

안녕하세요.

어느새 한 주가 다 끝나가는 금요일이 되었네요.

모두들 이번 주도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저는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녀왔답니다.

힘나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면 항상 생각나는 고기를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

고기 중에서도 조금 더 고급진(?) 소고기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최근에 집 근처에 새로 들어선 집인데, 아주 맛나서 빠르게 소개해드리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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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네 정육식당

영업시간 매일 11 : 30 - 23 : 00 연중무휴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37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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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체인점인 줄 모르고 들어섰지만, 체인점이었습니다.

문가네 정육식당은 국내와 업계 최초로 "소 한 마리"라는 메뉴를 만들어 화제를 만들어낸 원조 정육식당 브랜드라고 합니다.

간혹 길을 가다 보이는 소 한 마리는 원조가 아니었다는 말이죠.

또한 내국인 외에도 외국인들까지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대박 맛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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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아무 정보 없이 이 집을 방문하게 된 이유도 이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소 한 마리의 가격이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큰 소는 1.2kg, 작은 소는 900g으로 아주 많은 양을 주시는데 49000원, 39000원입니다.

웬만한 돼지 고깃집을 가도 이 정도의 가격대로 구성이 되는데, 여기서 이 가격에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면 이 집이 훨씬 더 가성비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바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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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인당 개인 상차림비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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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 한 마리 1.2kg(4~5인용) 49,000원

작은 소 한 마리 900g(2~3인용) 39,000원

소 살치살 / 소갈빗살 (180g) 13,000원

소 부챗살 / 차돌박이 / 토시살 / 꽃등심 (180g) 12,000원

우삼겹 (180g) 11,000원

육회비빔밥 8,000원

추억의 도시락 4,000원

비빔냉면 / 물냉면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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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이외에도 한우도 준비되어있고, 돼지고기도 주문 가능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고기가 너무 많아 남더라도 포장을 해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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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는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 손질을 하고 계셨습니다.

오픈 주방으로 되어있는데 상당히 위생적이었습니다.

사장님은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시는데,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고 고기를 손질하시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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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고 나니 상을 차려주셨습니다.

1인당 2000원의 비용이 아깝지 않게 밑반찬도 알차게 주셨습니다.

콘샐러드와 짠지, 김치, 양파절임, 파절이, 마늘, 기름장, 상추, 깻잎, 마늘에 된장찌개까지 모두 상차림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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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 한 마리 900g 39,000원

저는 둘이서 갔기 때문에 작은 소로 시켰습니다.

작은 소로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7가지의 부위가 골고루 나왔어요.

게다가 냉동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생고기만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빛깔도 너무 좋았고, 구웠을 때도 전혀 즐기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냉동육은 소고기라도 잡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집은 전혀 안 났어요.

그리고 양도 너무 많아서 3분의 1은 포장해서 올 정도였답니다.

고기의 맛이 상상 이상이어서 다음에도 다시 방문할 의양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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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5

고기 맛은 일단 거의 완벽했습니다.

또한 서비스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반찬이 없으면 바로바로 채워주셨고 불판도 한번 구울 때마다 계속 닦아주셨어요.

상차림비를 받는다고 해도 가성비가 너무 좋기 때문에 꼭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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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