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동 맛집 / 고기집] 소한마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소한마리 정육식당' (주차, 가격)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휴무를 맞아서 포식을 할 기회가 생겼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또 어떤 식사를 할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생각 난 건 바로 소고기였어요.

아침부터 집에서 먼 곳에 놀러가있었기 때문에 그 근처에서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집을 찾았답니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이 곳인데 맛있는 편이어서 후기를 쓰러 왔어요.

그럼 바로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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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마리 정육식당

영업시간 매일 11 : 00 - 23 : 00

주소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178 (미아동 703 - 34 신일 산부인과)

전화번호 02 - 987 - 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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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소 한 마리 정육식당 삼양점입니다.

이 지점은 4층 건물 전체가 식당이랍니다.

회식장소나 가족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규모예요.

그리고 주차는 건물 주차장이 있는데 2대 정도밖에 주차를 하지 못해요.

그래서 그곳이 꽉 차게 되면 바로 앞에 농협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주차비는 1시간에 2,500원인데 1시간 비용은 식당에서 제공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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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소개전에 한 가지 이벤트를 알려드릴게요.

카카오톡에서 '소 한 마리 정육식당'을 친구 추가해주시면 냉면 50% 쿠폰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안 되는 날이었어요.

그러니 이벤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전화 문의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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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앉으면 생수를 내어 주시는데, 위생적으로도 안심되는 페트병 물을 주신답니다.

이제 주문을 해야 하니 메뉴를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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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한 마리 스폐셜 700g 42,000원

소한마리 600g +600g 52,000원

소반 마리 600g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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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살 14,000원

등심 12,000원

갈빗살 11,000원

차돌박이 / 부채살 10,000원

육회 13,000원

돼지구이 1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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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12,000원

서울불고기 10,900원

육회비빔밥 10,000원

차돌 뚝배기 7,000원

물냉면 / 비빔냉면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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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말이 국수 4,500원

계란찜 3,000원

공깃밥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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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4,000원

맥주 / 청하 5,000원

사이다 / 콜라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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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간결하면서도 모든 게 다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소 한 마리가 1.2kg에 52,000원이라니 너무 저렴하지 않나요?

가족 모두가 소고기 외식하고자 하면 기본 10만 원은 생각하게 되는데 저렴해서 부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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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시키고 나면 이렇게 상차림을 해주십니다.

가끔 상차림비가 있는 정육식당이 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간장 양파에 파절이, 쌈, 오이지, 마늘, 쌈장, 된장찌개까지 주십니다.

된장찌개가 단품 메뉴가 아니라 무한으로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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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반 마리 600g 29,000원

드디어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는 저까지 둘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소 한 마리는 주문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반마리만 시켰는데도 이렇게 푸짐하게 나왔답니다.

290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돼지고기보다도 저렴하지 않나요?

게다가 소한마리 정육식당은 냉동을 사용하지 않고 생고기만 사용해서 그런지 빛깔도 더 좋았습니다.

소고기 부위는 등심, 갈빗살, 차돌박이, 부챗살 이렇게 네 가지가 나오는데, 맛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냄새도 그리 심하게 나지 않는 편이어서 괜찮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굵은소금을 뿌려놔서 간을 하지 않아도 좋더라고요.

냄새가 심하진 않았지만 조금씩은 나는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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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니까 역시나 생고기가 맞는 듯했습니다.

부드럽게 잘 익어서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양도 보기보다 더 많아서 둘이서 배가 터지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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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 3,000원

고기를 먹다 보니 생각나서 시켜봤습니다.

계란찜이 볼록하게 부풀어서 양도 많았던 것 같고, 부들부들 맛있었어요.

대파도 송송 썰어서 듬뿍 올려줘서 계란찜이 시원한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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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가성비 측면에서는 정말 만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고기의 냄새가 약간 나는 점이 만점을 주기에는 약간 아쉬웠어요.

그래도 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다음번에도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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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맛있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