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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 맛집 / 초밥 맛집] 큼직한 회가 올라간 스시집 ' 박용석 스시'

예삐니 2019. 9. 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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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초밥을 또 먹고 왔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단골집은 아니고 24시 영업하는 초밥집에 다녀왔어요.

왜냐하면 일이 있어서 식사를 저녁 10시경에 하게 되었는데, 집 근처로 나가니 죄다 술집 밖에 영업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대체 어디서 밥을 먹어야 할지 막막할 즈음에 발견한 가게였어요.

뜻밖에 맛이 괜찮은 집이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박용석 초밥 6호점

영업시간 24시 영업 ( 그러나 간혹 문을 닫았을 수 있으니 확인 필수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길 10 2층

전화번호 02 - 707 - 2223


마포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고, 늦은 시간에도 혼밥 하기 좋은 곳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서 셰프님이 초밥을 만들고 계십니다.

셰프님께서는 깨끗이 조리하시는 듯했어요.

다만, 서빙하시는 분이 서빙하고 쓰레기도 치우다가 양파랑 무순을 맨 손으로 만져서 조금 비위생적이었어요.


안 쪽은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곳이었습니다.

약 20석 조금 넘는 정도였던 것 같아요.

늦은 시간에도 좌석이 꽉 차있어서 좌석은 찍지 못했습니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늦은 시간에도 눈치 보지 않고 맛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단출하면서도 알차게 구성되어있었어요.

초밥과 군함, 덮밥, 면요리, 데마끼, 김초밥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어요.

저는 사진에는 없는 박용석 초밥(12 pcs) 16,000원 2인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간단하게 락교, 생강초, 단무지를 주십니다.

초밥과는 없으면 안 되는 찰떡궁합 친구들이죠?


초밥이 나오기 전에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이 나와요.

개인적으로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서 느끼했어요.

옆에 분들도 튀김옷을 벗겨내고 드시더라고요.


그리고 모밀을 주십니다.

이것 또한 초밥 메뉴를 시키면 제공되는 것입니다.

이건 면이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초밥 먹기 전에 입가심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박용석 초밥 (12 pcs) 16,000원

드디어 시킨 초밥이 나왔습니다.

광어와 연어, 참치, 간장새우, 소고기, 소라, 타코 와사비, 계란말이, 구운연어까지 알차게 나왔습니다.

초밥의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깜짝 놀랐어요.


초밥의 크기가 실감이 안 나실 것 같아서 한 번 들어봤습니다.

한 입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컸어요.

12개의 초밥으로 배가 부를까 했지만 아주 배부르게 식사했어요.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5

무엇보다 바로 앞에서 말했던 위생적인 부분분에서 약간 별로였고요.

초밥의 크기는 굉장히 맘에 들었으나 광어는 너무 질겼어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괜찮아서 한 번쯤은 추천드리는 집이었어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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