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춘이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봄은 올 생각이 없는듯한 2월 마지막날이네요.
날씨가 아직은 춥긴 하지만 그래도 햇살이 좋은 날들은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날들중 하루를 골라 포스팅을 하기 위해 숙대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홍곱창 숙명여대점
주소 서울 용산구 청파로 43가길 31 1층
영업시간 매일 15 : 00 - 00 : 00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2-707-0092
저는 곱창 생각나면 항상 가는 곳이 홍곱창인데요.
맛도 좋고, 양도 많아서 자주 생각난답니다.
홍곱창 매장 중에서도 숙대입구역점이 제일 깔끔해서 이 지점을 제일 좋아해요.
테이블은 8 테이블 정도 있어요.
그래서 저녁에 조금만 늦게 방문하면 대기는 거의 필수더라고요.
집이 가까운 분이시라면 포장이나 배달도 가능하니 그것도 추천드려요.!
메뉴는 벽면에도 붙어있고 테이블 위에도 메뉴판이 있어요.
홍곱창의 제일 좋은 점은 반반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첫 주문 2인분 이상 필수)
2~3인 방문 시 2인분이상, 4인이상 방문시 (인원-1) 인분 이상은 주문해주셔야 하고요.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콩나물국과 상추가 나와요.
양념 칸 하나 빈 곳에는 테이블 위에 있는 마요네즈를 양껏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데리야끼 막창 13,000원 / 치즈 불곱창 14,000원
메뉴가 나왔습니다.
주방에서 바로 구워서 따끈하게 내주시기 때문에 조금만 데워지면 바로 먹으면 됩니다.
메뉴는 데리야끼 막창과 치즈 불곱창 두 가지를 1인분씩 시켰는데, 이 조합을 제일 추천드려요.
이것저것 모든 메뉴 다 먹어봤지만 이 조합이 제일 꿀맛입니다.
야채곱창도 맛있지만 저의 픽은 치즈 불곱창이에요.
불곱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운맛이 아주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해 줍니다.
그리고 그 매운맛 사이로 치즈의 고소한 맛이 아주 조화로워요.
하지만 맵 찔이라면 불곱창의 매운맛은 조금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ԅ(¯﹃¯ԅ)
그래서 그런 분들에 겐 이렇게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진은 막창입니다.ㅎㅎ)
마요네즈와 불곱창을 같이 드시면 매운맛은 훨씬 덜하고, 감칠맛은 더 올라간답니다.!
데리야끼 막창은 정말 호불호 없는 맛입니다.
느끼할 법도 한데 기름기 없이 잘 구워진 막창에 데리야끼 소스가 합쳐지니 중독성만 100%입니다.
매번 다른 친구들과 4번 이상 방문해서 이 메뉴를 시켰었는데, 싫어하는 친구는 한 명도 없었어요.
계속 이 맛이 생각난다며 톡이 온 친구도 있었고요.
오히려 맛보고 나서 또 다른 친구들 데리고 재방문 한 친구도 있었어요.
계란찜 3,000원
곱창에는 당연 계란찜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잔뜩 부푼 계란찜 싫어하시는 분들은 없으실 거라 생각해요.
특히 불곱창이랑은 계란찜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곱창 생각나신다면 홍 곱창 적극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예삐의 먹고 노는 삶'은 개인의 사비로 직접 촬영&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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