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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 오션뷰 스타벅스] 바다가 보이는 예쁜카페 '스타벅스 서귀포 DT점'

예삐니 2019. 11. 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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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카페 탐방에 게시물이 올라가겠네요.

제주에 다녀오면서 맛집만 부수고 온 게 아니라 카페도 부수고 왔습니다.ㅎㅎ

아직도 제주관련해서 쓸 게시물이 한참 남았네요..

그러니 얼른 시작해보겠습니다.



스타벅스 서귀포DT점

영업시간 매일 7 : 30 - 22 : 00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주소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11

전화번호 064 - 738 - 5943


제주에 와줬으면 바다 보이는 카페 정도는 한 번 와줘야겠죠?

그래서 첫날부터 찾은 곳이 이 곳입니다.

1층뿐만 아니라 2층에도 자리가 있어 바다가 보이는 스타벅스로 유명하답니다.


들어가 보니 음료나 케이크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들이 있었어요.

바로 제주에서만 판매하는 MD제품들인데요.

텀블러부터 에코백, 열쇠고리.. 다 너무 이뻐서 그만 지갑을 열 뻔했습니다.

머그잔도 제주에서만 판매하는 머그잔이더라고요.ㅠㅠㅠ


왼쪽으로 보이는 컵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테이크아웃 컵처럼 생긴 에코컵이라고 하네요.

살려고 집어 들었지만 가격에 허각 하고 다시 내려놓았습니다..


키링도 있고 다회용 홀더도 있더라고요.

돌하르방이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정신줄 놓으면 순식간에 10만 원이 나갈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오랜 시간 구경 후 드디어 메뉴판을 봤습니다.

제주에만 판매한다는 고구마, 유자, 흑임자, 쑥떡 메뉴들이 있었어요.

이것들을 먹으러 제주를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후후


음료 이외에도 이렇게 제주만의 메뉴들이 보이더라고요.

샌드위치중에는 흑돼지 샌드위치, 녹차 샌드위치도 있었어요.


케이크는 현무암 케이크도 유독 눈에 들어왔어요.

제주만의 메뉴들이 있어서 그런지 메뉴를 고르는데 선택 장애 없이 순조롭게 주문을 했답니다.


유자 에이드와 쑥떡 프라푸치노, 현무암 러스크 이렇게 세 가지를 시켜보았어요.

처음에 2층에 올라왔을 때는 오션뷰 자리가 가득 차서 이렇게 뷰가 예쁘지 못했어요.ㅠㅠ

하지만 음료는 너무 완벽했답니다.

쑥떡 프라푸치노의 휘핑크림은 조금 더 쑥향이 가득했고 음료엔 쑥떡이 송송 들어가 있었어요.

그리고 유자 에이드도 제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향과 맛이 났어요.


현무암 러스크는 이렇게 현무암처럼 구멍이 송송 나있었습니다.

그 위에 초코를 발라서 달콤 고소한 맛이었어요.

너무 달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저희 어머니가 크게 달지 않다며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음료를 한 세입 마실 때쯤 바다가 보이는 자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호다닥옮겨서 창밖을 바라봤어요.

야자나무가 제주의 풍경을 말해주네요. 사이사이로 보이는 바다지만 아주 예쁜 그림 같았어요.

이런 곳에서 티타임(?)을 즐기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5

내가 생각했던 오션뷰는 아니었지만 예쁜 편이었다.

그리고 음료가 너무 맛있었다.

서울에도 출시되었으면 하는 큰 바람이 생기는 음료였습니다.



맛있는 티타임 잘 즐겼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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