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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해안 맛집 / 제주 맛집] 해녀들이 직접 따서 손질한 해산물 '사계해녀의 집'

예삐니 2019. 12. 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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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 여행 관련 게시물도 이제 절반 이상 포스팅이 되었네요.

오늘 포스팅 할 곳은 아주 싱싱한 해산물을 정말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 여행을 간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산물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날텐 데요.

그런데 아무리 바다 근처라고 해도 관광지로 너무 발전되어 있기 때문인지 가격이 좀 부담스럽죠.

그래서 제가 바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사계 해녀의 집

영업시간 정확하지 않음. (날씨가 너무 좋지 않을 경우 열지 않을 수도 있음.)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 해안로 13 -1


이 곳은 용머리해안으로 들어가는 길에 위치한 곳이에요.

저도 처음엔 몇 없는 게시물을 찾고 찾아서 간 곳입니다.

당시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해녀분들이 나왔을까 걱정했지만 하고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날씨가 좋지 못하면 나오지 않으셨을 수도 있어요.ㅠㅠ


가자마자 보이는 신선한 소라, 전복, 멍게, 문어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을 뚫고 뚫어 들어간 곳인데, 이 해산물을 보자마자 추위도 싹 가셨어요.

저는 원래는 용두암 근처에 위치한 해녀의 집을 가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처음 갔던 2년 전에 비해서 가격이 3배 가까이 올랐더라고요.

그래서 소라 한 접시 2만 원씩 이렇게 해서 너무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하지만 이 곳은 모둠으로 해서 2만 원입니다. 단, 전복을 추가하면 3만 원이에요.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모둠 해산물 1 접시 30,000원

아주 수북하게 해산물이 쌓여 나왔습니다.

가성비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닐까요?ㅎㅎ

용두암 근처로 갔으면 억울할 뻔했습니다.

정말 하나같이 다 신선해서 너무 잘 먹었습니다.

저는 차를 끌고 갔기 때문에 주류는 못 시켰지만 주류도 판매하고 계신답니다.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이 가격에, 이 풍경에, 이 해산물을 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주 와서 여기 안 오시면 후회하실 거예요.ㅠㅠㅠ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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