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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맛집 / 제주도 맛집] 객주리회가 참 맛있는 곳 '모살물'

예삐니 2019. 12. 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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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정말 엄청납니다.

저렴한 가격에 회만 먹으러 제주에 왔다 하면 무조건 가야 하는 맛집입니다.

제주 도민사이에서도 이 집을 많이 찾는다고 해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모살물

영업시간 매일 12 : 00 - 01 : 00

주소 제주 제주시 삼무로 3길 14

전화번호 064 - 713 - 0309


이 집은 2호점도 있는데 저는 1호점으로 가보고 싶어서 방문했어요.

2호점은 자리가 조금 더 넓다고 하니 인원이 많으면 거기로 가는 걸 추천드려요.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회는 3 - 5만원 사이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객주리회 소자로 하나 주문했어요.

객주리는 사투리라고 하고, 쥐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문하고 나면 얼마되지않아 밑반찬이 세팅됩니다.

3만 원짜리를 시켰는데 밑반찬부터 너무 화려한 거 아닌가 하고 당황했습니다.


막회로 무침을 해주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왠걸..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게 메인메뉴인가 싶은 생각이 나게 흡입하고 기다렸습니다.


또 얼마되지 않아서 갈치와 고등어회를 주셨어요.

저는 객주리회를 주문했는데 잘 못 나온 게 아닌가 싶어서 의심했지만 일단 나왔으니 먹었습니다.

그런데 슬쩍 블로그를 찾아보니 이것또한 기본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매일 회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니 참고하고 방문해주세요.!


객주리회 30,000원

저는 제일 작은 사이즈를 시켰는데, 거의 제일 큰 사이즈가 나온 것 같았어요.

이게 제주의 인심인가요..?

밑반찬만 먹다가 배부를 뻔 했는데, 다시 식사를 시작한 기분이었어요.

그렇다고 회가 신선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어요.

너무 탱글탱글 쫄깃해서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다 먹었으니 일어나 볼까 했는데 또 뭔가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이거 안 시켰는데요 라고 했지만 원래 나오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또 배부르지만 다 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다 너무 맛있습니다.ㅠㅠ

배불러도 남기기 싫을 만큼 맛있어서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배 속에 저장시켜 나왔답니다.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양이면 양대로, 질이면 질대로 다 완벽했습니다.

공항 근처에서 이 가격에 이런 회를 맛볼 수 있다니 황송했어요.

다음에도 제주여행을 온다면 꼭 방문할 거예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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