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삶/밥먹고

[제주도 맛집 / 제주공항근처 물회]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맛 '순옥이네 명가'

예삐니 2019. 12. 5. 17:17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들고 온 제주 맛집은 물회 맛집입니다.

제주에 갔으면 물회 정도는 꼭 먹어줘야 여행 다녀왔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물회 집은 너무나도 많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죠.

그럴 때 고민 없이 갈 수 있는 물회 맛집을 들고 왔습니다.



순옥이네 명가

영업시간 매일 9 : 00 - 20 : 30 (브레이크 타임 15 : 30 - 17 : 00, 명절 연휴 휴무)

주소 제주 제주시 도광로 8

전화번호 064 - 743 - 4813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물회 집입니다.

갓 제주에 도착했을 때나 집에 돌아가기 직전에 먹기에 참 좋은 위치입니다.


여기는 수요미식회에서 오셰득 셰프가 추천한 걸로도 유명한 집인데요.

메뉴판만 보아도 바다를 통째로 들고 온 듯했어요.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 보여서 한참 고민했답니다.


주문을 하기도 전에 가져다주시는 밑반찬이에요.

제주에 많은 음식점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참 밑반찬이 알차다는 것이었어요.

각 음식점마다 반찬의 종류가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제주의 느낌이 강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적당히 간이 심심하면서도 각 재료의 맛을 살린 반찬의 맛이 입맛을 더 돋워 주었어요.

무엇보다 바다에서 채취해온 식재료들이 꼭 하나씩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전복죽 12,000원

전복이 아주 큼직큼직하게 들어간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던 전복죽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런 전복의 크기는 감히 상상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간도 적절하면서도 양은 많은 편이라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혹시나 걱정하시는 비린내는 전혀 없었어요.


순옥이네 물회 15,000원

전복이 큼직큼직하게 들어간 비주얼만으로도 이미 배가 불렀어요.

전복 아래로도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있었는데, 이게 이 가격에 가능한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물회를 시키면 공깃밥도 하나 주시는데 밥을 국물에 말아먹으니 환상이었어요.

적당히 새콤달콤하면서도 식감은 해산물의 오돌오돌함이 살아있으니 입속이 행복했습니다.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생생정보통에도 출연하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집이라 방송빨이 아닐까 걱정했었어요.

하지만 직접 와서 맛보니 티비에 출연하지 않아도 유명하겠다 싶은 곳이었습니다.

오픈 시간대에 오지 않으면 번호표를 뽑고 대기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하니 서둘러서 맛보러 가세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