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 샛강역 샤브샤브] 추울 때 생각나는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안녕하세요.

날이 너무 추워져서 그런지 따끈한 음식이 생각나는 요즘이네요.

모두 감기는 안 걸리고 몸 관리는 잘하고 계신가요?

저는 감기에 걸려서 일주일정도 고생을 했답니다.ㅠㅠ

아픈 동안 먹었던 음식 중에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이 있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그러면 바로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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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 칼국수 버섯매운탕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Last order 21:00, 명절 휴무)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8

전화번호 02 - 784 -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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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역과 샛강역 사이에 위치한 버섯 샤부샤부 집입니다.

전철을 타고 오신다면 샛강역에서 찾는 게 더 빠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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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여기저기에 붙은 오래된 기사와 사진들은 마치 추억여행을 온 것만 같아요.

메뉴는 아무 단출해서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바로 아래에 적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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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 칼국수 버섯매운탕 11,000원

샤부샤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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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두 가지가 메뉴 전부입니다.

많이 당황하셨나요?

하지만 이렇게 간단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손님이 아주 많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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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 버섯칼국수 버섯매운탕 2인분 22,000원

모두들 이 가격에 너무 뭐가 없는 거 아니야?

고기도 안 주는데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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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미나리와 버섯이 무한리필입니다.

두 가지 다 저렴하진 않은 식재료인데 이렇게 무한리필을 하면 남는 게 있을까 싶었어요.

특히나 저 같은 경우는 버섯 덕후라서 리필을 5번은 더 해먹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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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면 이렇게 볶음밥도 해 먹을 수 있답니다.

이것 또한 11,000원이라는 가격에 다 포함된 것이니 맘 놓고 드시면 됩니다.

놀랍게도 볶음밥도 무한리필이니 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음껏 드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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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별미 중 하나가 이 김치가 아닐까 싶어요.

직접 담그시는 김치인 것 같은데 아주 볶음밥과 찰떡궁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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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5

모든 것이 무한리필이라는 점은 참 새로웠으나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어요.

술자리로 이 곳을 방문한다면 국물을 무한 리필해서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을 것 같지만, 식사만 하러 이 곳을 오기에는 다채로움이 부족한 듯했습니다.

버섯이랑 미나리를 아주 많이 드신다면 굉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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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