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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맛집 / 수제버거] 퇴근 후 한잔하기 좋은 '바스버거'

예삐니 2019. 12. 1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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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의도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ㅎㅎ

평일의 여의도는 늘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것 같아요.

저는 그 직장인들 사이에 껴서 직장인 퇴근 후 체험(?) 아닌 체험을 해보았어요.

퇴근시간에 맞춰 방문한 버거집은 마치 제가 일을 끝나고 한잔하는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바스 버거 여의도점

영업시간 평일 11:00 - 22:30L.O 버거 21:30 / 프라이 22:00, 주말 11:30 - 21:00 버거 L.O. 20:00 튀김류 L.O. 20:00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20

전화번호 02 - 784 - 6643


커피빈 여의도현대자동차점 바로 옆으로 붙어있는 버거집을 방문했습니다.

이때까진 이런 구석에 버거집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어요.

어쩌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서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간단하게 맥주와 버거를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지하로 내려오면 이렇게 아주 예쁜 네온사진과 함께 오픈 주방에서 버거가 조리되고 있었어요.

일반적인 버거집의 분위기보다는 팝 같은 분위기였어요.

편하게 얘기하고 한잔 하기도 좋게 노래도 틀어져 있었습니다.


매장 가운데로는 이렇게 큰 테이블이 하나 놓여있고, 근처로 4인석이 놓여있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큰 테이블은 혼자서 앉기 괜찮겠더라고요.


벽면으로는 이렇게 아주 보기 좋은 메뉴판이 있었어요.

여러 가지의 버거 메뉴들이 있고, 사이드도 다양했어요.


그리고 다른 벽면으로는 이렇게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감자튀김이 있었답니다.

이거에 맥주 궁합이 아주 좋았어요.ㅠㅠ


칠면조 버거 세트(어니언링, 콜라 선택) / 버펄로 치킨 윙 / 쥐포튀김

저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는데, 직접 카운터로 가셔서 주문하셔도 되고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사실 쥐포튀김이 무엇인지 몰라서 기대하면서 시켰어요.

하지만 그냥 쥐포 과자.... 였습니다.

나머지는 생각대로 나오더라고요.


칠면조 버거는 처음이었는데 좀 다르다고 느낀 건 냄새였어요.

고기의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는 점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그것 말고는 일반 버거와 크게 다른 점이 없었어요.

역시 수제버거라 그런지 패티가 부드러웠고, 야채도 싱싱하고 푸짐했습니다.

다만, 고기 냄새에 예민하시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어니언링이 아주 별미였어요.

안 시켰으면 후회할법한 바삭함과 양파의 달달함이 최고였습니다.

쥐포튀김과 함께 나왔던 샤워크림과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같이 갔던 엄마와 극찬하면서 먹었던 버팔로윙이에요.

버팔로윙맛집이 아니냐며 계속 칭찬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여기 오시면 이거 꼭 시키세요.ㅠㅠㅠ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버거는 특별한 점이 없다.

하지만 사이드 메뉴들이 다 너무 맛있다.

딱 이렇게만 느꼈던 집이에요.

사이드 메뉴만 생각한다면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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