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삶/밥먹고

[혜화역 밥집 / 대학로 맛집] 저렴하게 두둑히 먹을 수 있는 '제순식당'

예삐니 2019. 12. 8. 15:29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길고 긴 제주 포스팅을 끝마치고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서울 맛집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여행을 끝내고 오면 왜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지 모르겠네요.ㅠㅠ

하지만 포스팅은 미루면 안되겠죠?

빠르게 맛집 소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순 식당 대학로 직영점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주소 서울 종로구 대명길 39-4

전화번호 02-765-8220


대학로에만 있는 개인 식당인 줄로만 알았는데, 체인점이었습니다.

체인점 치고는 맛이 좋았기 때문에 소개해드리려고요.


저는 점심이 조금 지난 2시쯤 방문을 했는데도 대기줄이 있어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서 자리는 금방금방 나더라고요.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찍어서 바깥에 놓여있는 메뉴판 사진을 들고 왔어요.

메뉴는 대체로 볶음류입니다.

그리고 찌개가 몇 가지 있는데, 이건 볶음류를 인원수대로 주문하시면 2천 원에 찌개를 드실 수 있어요.


자리에 앉으니 주문하기가 무섭게 금방 상이 차려졌어요.

반찬은 김치, 어묵볶음, 마른김, 콩나물무침, 깻잎장아찌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밥은 기본적으로 하나씩 제공되고요.

추가할 경우에만 한 그릇당 1천 원씩 더 받습니다.


오제 볶음 2인분 15,000원

고기와 오징어 사이에서 고민이 되면 무조건 선택하게 되는 메뉴입니다.

사실 고기를 볶아놓으면 어떤 고기든 다 맛있는 법이잖아요.

그래서 그냥 맛있었습니다.

특히 숯불향이 강하게 베여들어서 물리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었어요.


추가 된장찌개 2,000원

확실히 추가로 시키는 된장찌개라 그런지 양이 적었어요.

단품을 시켜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단품은 아무래도 양이 더 많지 않을까요?

2천 원에 이 정도면 저는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맛은 아주 기본적인 고깃집에서 주는 된장찌개 맛이었어요.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아무래도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백반집이기 때문에 만점을 주기는 애매했어요.

하지만 불향이 강하게 나는 고기볶음은 한 번쯤은 다시 올만한 맛이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