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삶/밥먹고

[성신여대 / 동선동 맛집] 줄 서서 먹는 함박스테이크 '윤휘식당'

예삐니 2019. 8. 21. 11:55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며칠전에는 휴무를 맞이해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아주 맛있는 함박스테이크집이 있다고 해서 나들이는 그 근처로 정했죠.

정말 맛있는 집이라 웨이팅도 있다고 하길래 휴무날 맞춰서 다녀왔답니다.

한시라도 빨리 알려드리고 싶어 사진정리는 쓰면서 하려고요.ㅎㅎ

그럼 빠르게 소개해드릴게요.



윤휘식당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 재료준비시간 15:30 - 17:30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34길 70, 2층


위치는 성신여대입구역에서 10-15분정도 걸어오셔야 해요.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지만, 주소로 찾아오시면 생각보다 찾기 쉬워요.

골목을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위치해 있답니다.


이렇게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하신 분이 운영하시는 햄버그 스테이크 집이랍니다.

점심, 저녁시간으로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무조건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오늘 한 번 먹어보기 위해 성신여대까지 왔습니다.


계단을 올라가시면 바로 앞 쪽으로 이런 문이 있어요.

사실 간판보고 올라갔다가 이 문보고 흠칫했어요.

다들 그러실거라 생각해요.

간판에 비해 허름한 문이죠.. 하하

하지만 이 문만 열고 들어가면 아주 예쁘고 아담한 가게가 있답니다!


굉장히 인스타갬성의 가게 아닌가요.

전체적으로 가게를 촬영하고 싶었지만, 가게가 넓은 편이 아니라 모든 분들의 얼굴이 촬영될 것 같아서 일부분만 몇 장 찍어 보았어요.


천장의 에어컨 근처로도 휴양지(?)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있네요.

아담한 가게에 이러한 인테리어로 되어있으니 너무 예뻤어요.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모습은 이랬어요.

자리는 약 20석정도 되는 듯 했어요.

그리고 저기 윤휘라고 적혀진 천막옆으로 사진에 나오지 않은 곳에는 사장님께서 직접 요리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반오픈주방이라고 해야할까요.

조리과정까지 낱낱이 볼 순 없지만 입구를 들어서면 사장님과 눈인사를 할 수 있답니다.^^


테이블도 대리석으로 되어있어서 고급진느낌을 팡팡 풍기고요.

테이블마다 작은 선인장들이 놓여있어 산뜻한 분위기를 풍겼어요.


이제 가게 구경도 어느정도 끝났으면 얼른 밥부터 먹어야겠죠?

이 가게의 메뉴판이에요.

글씨체가 아주 귀엽게 적혀있는 종이한장의 메뉴판이였는데요.

메뉴는 즉시 조리되어 시간이 조금 걸리고, 모든 메뉴가 테이크아웃도 된다는 안내사항들도 알차게 다 적혀있었어요.

7가지의 메뉴들 중에서도 이 가게에서는

1. 오리지널 함박스테끼 정식 11.0

6.치즈멘치카츠 정식 11.0

이 메뉴 두 가지가 유난히 잘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뒷면에는 음료 / 주류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딸기하이볼이나 와인에이드가 너무 맛있어보였지만, 저희는 밥을 먹고나서 운전을 해야했기 때문에 음료만 하나 주문 했답니다.


주문을 하고나서 기다리는동안은 저 천막만 바라보게 돼요.

저기가 주방으로 통하는 입구인데요.

정말 안내대로 주문하고 나면 음식이 10분전후로 걸린답니다.

저는 웨이팅없이 들어갔지만 웨이팅이 없다고 음식이 빨리 나오는게 아니에요.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드시기 좀 힘드실 것 같아요.

그건 감안하고 방문해주세요!


어느새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기본적으로나오는 밑반찬이라고해야할까요 그건 모든 메뉴가 같아요.

두부조림, 단무지, 장조림, 샐러드, 계란찜, 토마토, 장국, 밥은 기본적으로 제공되었어요.

그리고 메인메뉴만 달라져요.


2. 치즈 함박스테끼 정식 12.0

이 메뉴는 함박스테이크안에 모짜렐라 치즈도 들어있고, 위에는 체다 슬라이스치즈도 한장 더 얹어져있어요.

그리고 그 위에 계란후라이도 또 얹어주신답니다.

사실 12000원이면 좀 가격대가 있다고 생각 했는데 전혀 아니였어요.

고기도 입에서 살살 녹고, 치즈가 많으면 물릴만도 한데 한 그릇 뚝딱 했답니다.


이렇게 치즈가 주르륵 흘러 내려요.

이거 안드시면 손해에요.

무조건 이건 필수메뉴입니다. 무조건 시키세요.

이거 드시면 절대 후회 안 하실거에요.


3. 데리야끼 돈테끼 정식 12.0

함박스테이크 맛집이라고 해서 별 기대없이 시킨 메뉴였어요.

하지만 불 맛나는 두툼한 목살에 데리야끼 소스까지...

고기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어요.

그냥 함박스테이크가 아니라 모든 스테이크가 맛집이였어요.


마늘후레이크와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한 입 먹으면 어느새 고기 한덩이가 다 사라져 있어요.

와사비가 신의 한수였어요.

두께덕분에 윤즙도 아주 가득차있답니다.


딸기 에이드 4.0

마지막으로 시킨건 입가심으로 마실 딸기에이드에요.

저는 당연히 시키면서도 딸기시럽을 약간 넣은 에이드일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생과일을 직접 갈아서 만드셨더라고요.

생딸기가 중간중간 씹히면서 인위적인 달달한 맛이 아니고 과즙의 달달한 맛이 나서 상큼했어요.

정말 함박스테이크에 에이드까지 적극 추천 드려요.


내맘대로 매기는 별점

기대하고 간 만큼 맛있었어요. 특히, 고기같은건 잘못먹으면 식사후에 부대끼고 소화가 안될 때가 있는데 여기 함박스테이크는 먹고나서도 속이 편했어요. 그만큼 조미료는 많이 사용하지 않으시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오늘도 맛있는 한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도 찾아올게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