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 국회의사당 맛집] 평양냉면을 맛 볼 수 있는 '정인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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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의도에 있는 평양냉면집에 다녀왔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선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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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면옥 본점

영업시간 11 : 00 - 21 : 3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0 기독교침례회 총회빌딩 1층

전화번호 02-2683-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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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1번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판이 큼지막하게 달려있기 때문에 금방 찾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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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넓었어요.

테이블도 자리가 많아서 거리두기를 하더라도 앉을 곳은 비교적 많았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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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주문하고 나니 곧바로 반찬을 세팅해주셨어요.

저는 수육과 녹두전, 만두까지 주문해서 간장을 수육용, 만두용 따로 주셨어요.

반찬은 무김치, 열무김치, 김치까지 냉면과 잘 어울리는 간단 조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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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8,000원

있으면 꼭 시키게 되는 고소한 녹두전이에요.

여기는 신기하게 녹두전에 수육을 넣어서 구워주시더라고요.

녹두전의 고소한 맛과 수육의 담백한 맛이 낯설면서도 잘 어울렸어요.

바삭 촉촉하게 잘 구워져서 식감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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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수육 반 접시 16,000원 / 암퇘지 편육 11,000원

한 가지만 시킬까 고민하다가 반 접시로 하나씩 시켰어요.

아롱사태는 비계가 없지만 담백한 맛이라 냉면이랑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었어요.

편육은 기본 수육의 맛이었는데, 김치와 함께 먹으니 보쌈집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네요.

전체적으로 잡내는 일절 없어서 가족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반 접시씩 시켰는데도 양은 꽤 넉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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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만두 반접시 5,000원

5천 원에 만두가 3개...?라고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만두소가 꽉 차서 만두 하나가 기본 만두의 1.5배 정도 크기였어요.

냉면에 만두한개면 든든할 정도였답니다.

만두피가 얇아서 저한텐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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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물, 비빔) 10,000원

보통 평양냉면집에 가면 만 원 중반대의 가격이 대부분인데, 이 집은 의외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어요.

그렇다고 양이 적은 편도 아녔습니다.

맛은.. 솔직히 저는 평양냉면의 심심한 맛에 아직도 적응하지 못한 입장이지만, 가족들은 한 그릇 뚝딱하더라고요.

확실한 건 비빔냉면의 양념 맛이 너무 맛있었어요!

물냉면의 심심한 맛은 앞으로도 적응이 필요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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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5

사이드 메뉴는 모두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훌륭했어요.

다만, 제가 평양냉면의 맛을 비교하기엔 부족하기 때문에.. 0.5점은 평가하지 못한 평양냉면의 맛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전체적으론 부족한 게 없는 꼭 한번 가볼만한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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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