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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맛집 / 성수 밥집] 점심으로도 좋은 낙곱새 '사위식당'

예삐니 2021. 2. 2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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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풀리는 듯 또다시 추워진 요즘이네요.

오늘 같은 날은 딱 전골이나 탕 같은 게 생각나는데요.

어떤 메뉴가 좋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발견한 식당이 이곳이었어요.



사위 식당 성수점

영업시간 11 : 00 - 22 : 0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 5길 9-16 블루스톤 타워 지하 1층 B 102호

전화번호 02-2054-0110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초행길이면 좀 길이 헷갈리더라고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면 찾기가 힘들고 건물 주변으로 따로 계단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로 내려가시면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유재석 님과 조세호 님도 여기서 극찬을 하고 가셨다고 합니다.

큰 자기와 작은 자기가 반한 식당으로 한 번 들어가 보실까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많은 좌석이 있었어요.

이 시국만 아니었다면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었어요.

50 좌석 전후로 있었답니다.


메뉴판도 이렇게 깔끔했어요!

낙곱새가 이 가게의 주메뉴였고, 혹여나 곱창 안 드시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으니 그런 분들은 낙삼새나 낙새 메뉴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사이드 메뉴도 다섯 가지 정도 있었습니다.

모두 알찬 구성이라 사이드까지 모조리 맛보고 싶더라고요😝


결정장애이신 저 같은 분들을 위한 2인, 3인용 세트 메뉴도 있었고요.


인스타그램에 게시글만 올려도 사리나 음료수를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메뉴가 나오기 전에 낙곱새 먹는 법을 한 번 읊어봅니다.ㅎㅎ

매장 식사 후에 포장을 하면 할인도 된다고 적혀있네요!.!


기본 반찬이 준비되었어요.

낙곱새와 찰떡궁합 물김치와 샐러드, 비벼먹을 필수 반찬들까지 주셨어요.

저 중에 콩나물은 거의 간이 안되어 있어서 낙곱새에 넣어 먹으면 맛이 중화되어 더 맵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낙곱새 3인 33,000원

처음에 곱창 비주얼을 보고 '어라? 저건 떡인가?'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곱이 아니라 대창인 듯했어요^^;

큼직하게 들어가 있으니 비주얼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인스타 용으로 여러 장 찍었습니다🥰


끓이고 나니 너무 먹음직스럽죠!

내용물도 알차고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맛은 주문 시에 보통 또는 매운맛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신라면보다 맵고 화끈합니다.


대접 밥 1,000원

점심에는 밥이 낙곱새에 포함되어 제공되는데, 저녁에는 한 공기당 천 원씩 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고 주문해주세요!

(이러한 점에선 점심 방문이 더 좋습니다)


한우 대창 덮밥 10,000원

안 먹으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킨 메뉴입니다.

대창을 특제소스에 곁들여 만든 덮밥이었어요.

달달하면서 짭짤한 소스가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낙곱새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점심에 직장이 이 근처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집?

가격도 낙곱새 치고는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닌데 양도 적었어요..

사이드까지 먹어야 배가 간신히 차더라고요ㅜㅜ

맛은 평타였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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