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성북동에 갈 일이 있어서 근처에 유명하다는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찍먹할 수 있는 두툼하고 바삭한 돈까스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 왕돈까스가 갑자기 생각나서 금왕돈까스로 다녀와봤습니다.
금왕돈까스 본점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 138
영업시간 매일 10 : 30 - 21 : 0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2-763-9366
주차 유료주차장 이용
주차는 식당을 이용하더라도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요금은 10분당 300원에 추가 5분당 150원입니다.
손님이 많은 경우에는 대기번호도 받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가로운 편이라 바로 식사 가능했어요.
좌석은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가게가 넓은 편인 데다가 회전율이 좋아서,
만약에 대기가 있더라도 대기시간이 그리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았어요.
메뉴는 아주 심플하답니다.
메뉴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안심과 등심, 돈까스와 함박 스테이크 사이에서 조금 고민이 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이 없도록 금왕정식으로 주문해봤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주는 수프입니다.
흔히 아시는 오** 수프 맛입니다.^^
야채수프 맛이었습니다.
돈까스를 먹기 전에 속을 따뜻하게 하기에 참 좋은 메뉴입니다.
깍두기와 쌈장도 밑반찬으로 주셨습니다.
쌈장은 왜 주시는 건지 의아했는데요.
메인 메뉴를 받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등심돈까스 11,500원
정말 추억의 왕돈까스 딱 그 비주얼입니다!
간단한 양배추 샐러드와 완두콩, 마카로니까지 나옵니다.
쌈장이 나왔던 이유는 고추가 같이 나오기 때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가 눅눅하고 느끼해서 고추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왕정식 13,000원
일단 개인적인 의견으로 리뷰를 하겠습니다.
치킨까스가 제일 맛있습니다.
닭고기인데도 도톰하고 부드러워서 돈까스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함박스테이크는 고기의 맛보다는 밀가루 덩어리 느낌이라 느끼했고,
돈까스는 튀김옷은 눅눅한 데다가 소스도 느끼합니다.
하지만 양은 상당합니다.
맛보다 양이 먼저라면 괜찮은 식당일듯합니다.
'예삐의 먹고 노는 삶'은 개인의 사비로 촬영&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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