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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맛집 :: 여기가 찐이다! 전주왱이콩나물국밥전문점

예삐니 2022. 9. 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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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라도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수와 전주까지 들리는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온 거라 이번 달에는 여수, 전주 맛집이 포스팅될 예정이랍니다.

최대한 많이 서치하고 다녀왔기 때문에 별로였던 맛집은 과감히빼고 글을 적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전주왱이콩나물국밥전문점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2가 12-1

영업시간 매일 07 : 00 - 21 : 00 (라스트 오더 20 : 30)

전화번호 063-287-6980

주차 전용주차장


전주 한옥마을 거리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음식점이에요.

원래 전주 콩나물국밥 하면 생각나는 곳이 따로 있긴 했는데,

지역 카페에서 현지인 분들이 추천하는 곳은 무조건 여기더라고요?

일단 현지인 추천이면 "무조건이다!!!"싶어서 바로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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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은 상당히 넓은 편이에요.

게다가 바로 옆에 별관이 또 따로 있어서 대기를 하더라도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을 것 같은 느낌?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인데다 목요일이라 사람이 없어서인지.. 별관은 다 닫혀있는 상태였어요.


메뉴는 단일 메뉴로 콩나물국밥만 있습니다.

오징어 사리와 모주, 김 추가까지 있는데, 다 가격이 저렴하죠?

혹시나 해서 적자면 국밥에 기본적으로 오징어 사리가 들어서 나온답니다.

하지만 듬뿍 드시고 싶으시면 추가하시길 추천드려요!


여기는 수란을 국밥에 넣어서 주는 집이 아니었어요.

따로 제공되는 만큼 이렇게 벽면에 먹는 법까지 친절히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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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이렇게 한 접시에 네 가지가 다 담겨서 나와요.

깍두기, 배추김치, 새우젓 무침(?), 무말랭이까지 있습니다.

다 적당히 익어서 콩나물국밥과 찰떡궁합이었어요.

새우젓은 흔히들 아는 하얀 새우젓이 아니라 조금 특이했는데,

국물을 바짝 짜낸 후에 고춧가루와 파 등을 넣고 다시 살짝 무쳐놓은 듯했어요.


모주 한잔 2,000원

모주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긴 했었는데요.

맛본 기억은 없어서 궁금했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시키게 되었답니다.

맛은 완전 수정과 맛이에요!

술의 쓴맛은 거의 안 나서 '이거 음료 아니야~?' 하면서 쭉쭉 들이켰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취하니까 조심들 하세요^^^


국밥과 함께 제공되는 수란입니다.

반숙 계란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호❤

콩나물국밥 국물이랑 섞어먹어도 맛있고, 콩나물을 찍어 먹다싶이해도 맛있어요.


콩나물국밥 8,000원

저는 따로 추가한 것 없이 콩나물국밥만 주문을 했어요.

그래도 오징어 사리도 들어있고, 콩나물 양도 엄청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밥을 국밥에 말아서 먹는 걸 상당히 싫어하는 편인데요.

보통 말아서 먹으면 중간쯤부터 밥이 육수를 쭉쭉 빨아들여서 죽처럼 변해버리는 게 너무 싫더라고요.

하지만 이 집은 밥이 말아져서 나오지만 밥이 불거나 육수가 줄어드는 일없이 끝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쌀알이 꼬들하게 씹히는데 육수는 깔끔해서 마지막 한입을 뜰 때까지도 그 느낌 그대로예요.

콩나물, 오징어 비린내 일절 없고요.

이때까지 먹은 콩나물국밥 중에 제일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예삐의 먹고 노는 삶'은 개인의 사비로 촬영&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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