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삶/밥먹고

제천 송어 맛집 :: 현지인 식당, 청풍황금송어

예삐니 2023. 1. 24. 16:40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다들 설날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명절이라 서울에서 멀리 내려갔다 왔는데요.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제천을 지나쳐오길래 근처에서 밥을 한 끼 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괜찮고, 맛있었던 곳이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청풍황금송어

주소 : 충북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39길 25

영업시간 : 매일 10 : 30 - 20 : 30

전화번호 : 0507-1335-4769

좌석은 넓은 편이였고, 설날 당일인데도 손님이 굉장히 많았어요!

다들 가족단위로 오는 것 보니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또한 단골손님들도 많이 보였다는점!

현지인 맛집인 게 분명해 보였어요.


메뉴는 아주 단출합니다.

원래 맛집은 메뉴가 많지 않다고 했던가요.!

저희는 세 명이서 방문을 해서 송어 2kg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반응형

초장과 참기름, 오랜만에 보는 포장의 수저까지 세팅됩니다.


반찬부터 세팅을 해주시는데, 처음 보는 반찬도 많아서 신기하더라고요.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반찬들이 모두 맛있습니다.

애피타이저처럼 반찬부터 하나둘 다 먹어버렸습니다.ㅋㅋ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송어가 나왔습니다.

연어의 모습을 했으나 훨씬 쫄깃쫄깃하고 감칠맛이 돕니다.

세 명이서 진짜 싱싱하다며 감탄을 했습니다.


여기는 송어회만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겠지만 이렇게 싱싱한 야채도 같이 나온답니다.

이건 어떻게 먹느냐면 말입니다.


728x90

야채에 송어와 초장, 참기름, 간 마늘, 콩가루까지 기호에 따라 넣어 슥슥비벼줍니다.

그럼 회무침느낌으로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밥을 조금 넣고 비벼 먹어도 회덮밥처럼 맛있습니다.


여기는 회를 시키면 매운탕이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게다가 수제비사리도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칼칼하면서도 속이 뜨끈해지는 게 마무리로 딱입니다.


송어회는 흔하게 먹을 수 없기에 제천을 지나는 김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려본 식당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싱싱한 횟감과 빼놓을 것 없는 반찬에 매운탕까지!

너무 행복하게 설날을 마무리하는 식사였습니다.

근처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청풍황금송어 적극 추천드립니다.


'예삐의 먹고 노는 삶'은 개인의 사비로 촬영&리뷰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