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맛집리뷰로 돌아왔습니다.
그 사이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미세먼지까지.. 안좋은 일만 있었네요.
다들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손씻기와 청결에 신경쓰도록 합시다.
저도 한동안은 사람 많은 곳을 피해다니려고 합니다.
이번달은 포스팅이 드문드문 있어도 이해 부탁드려요.
그러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삼미식당 홍대점
영업시간 매일 11 : 00 - 22 : 0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 라스트오더 17 : 00)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134 1층
전화번호 02 - 3144 - 3331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삼미식당입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때부터 엄청 유명했습니다.
강남에 한국 1호점이 들어오면서 오픈날 엄청 많은 분들이 기다려서 식사를 하셨는데요.
저는 그 시점에서 어느정도 지나서 홍대점이 생길 때까지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답니다.
그러다 오늘 처음 방문해보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전체적으로 길거리에도 사람이 없었지만, 매장내에도 한 3테이블정도밖에 손님이 없었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했습니다.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지 깨끗하더라고요.
이제 메뉴를 살펴보아야겠죠?
메뉴판에서 맨첫장에는 세트메뉴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유명한 대왕 연어 초밥과 오징어초밥, 우동까지 세트로 나오더라고요.
데이트와서 두명이서 주문할 때 이거 하나만 시켜먹어도 괜찮찮을 것 같았습니다.
다른 메뉴로는 연어뱃살, 장어덮밥, 새우볶음밥에 튀김이나 볶음우동같은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는 대왕 연어초밥과 오징어 초밥이외에는 다른 메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메뉴 구성이 다양한 편이였어요.
하지만 가격대는 한국물가에 맞춰져서.. 대만과 비교하면 어쩔 수 없이 비싸게 느껴집니다.
여기서 식사하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에어팟케이스를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케이스 앞에 연어가 달려있어서 너무 귀여웠습니다.
에어팟 있으신 분이라면 이 이벤트 너무 좋은 이벤트였어요.
장국은 셀프로 이용하도록 안내해주셨습니다..
장국에 팽이버섯을 넣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여기는 이렇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셀프바에는 와사비도 준비되어 있으니 원하시는대로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그리 오래걸리지 않아서 제가 시킨메뉴가 나왔습니다.
갯수가 몇가지되지 않아 배가 부르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굉장히 큼직해서 배가 불렀습니다.
대왕 연어 초밥 9,000원
여기서 제일 유명한 대왕 연어 초밥은 비주얼은 최고였습니다.
두께도 두툼하고, 위에 뿌려져 있는 양념도 간이 적절해서 좋았습니다.
연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연어를 양껏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하지만 세피스 이상이면 물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세개정도로 갯수가 정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오징어 초밥 9,000원
이건 연어초밥보다 한조각 더 많았고, 크기가 아주 조금 더 작았어요.
식감은 쫄깃쫄깃해서 좋았지만, 비린내같이 냄새가 좀 나더라고요.
한조각만 먹어도 물려서 겨우 먹었던 것 같습니다.
닭꼬치 3,000원
입안에 바다냄새가 가득하니 좀 불편해서 닭꼬치도 하나 주문했어요.
야채는 따로 꽂힌 꼬치는 아니였고, 닭고기만 꽂혀서 구워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닭꼬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양념도 적당히 달큰하고 고기도 큼직한하니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별점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크게 믿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초밥들이 전체적으로 물려서 별로였어요.
작은 초밥을 여러개 먹는게 더 괜찮을 맛이였습니다.
대만에서 먹는다면 가격대비 괜찮을 음식이지만, 이 가격에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손님이 첫 오픈때와 달리 급격하게 줄어든 것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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