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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 속초 맛집] 아바이순대 먹으러 '단천식당'

예삐니 2020. 7. 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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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포스팅이 밀려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강원도 맛집은 모두 3달 전에 방문했습니다.

조금 다른점이 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글도 시작해볼게요!



단천식당

영업시간 매일 8 : 30 - 20 : 30

주소 강원도 속초시 아바이마을길 17


저는 주말에 잠깐 강원도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속초에 왔다하면 꼭 가줘야 하는 곳이 아바이마을, 꼭 먹어야 하는 것이 아바이순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제일 맛있어보이는 곳이 단천식당이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서부터 줄을 서있더라고요.

하지만 다행히 2층이나 되는 큰 가게라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아바이 순대부터 냉면, 명태회.. 속초 하면 생각나는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할까 살짝은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망설임 없이 먹고 싶은걸 모두 주문했습니다.ㅎㅎ

어떤 메뉴를 주문했는지는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밑반찬은 이렇게 준비해주셨어요.

백김치, 양파절임, 깍두기, 오징어젓갈 4가지가 나왔습니다.

오징어젓갈이 너무 맛있어서 반했는데, 가게에서 젓갈도 따로 판매한다고 하더라고요.

식당에 들렸다가 바로 집으로 가신다면 포장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바이 순대국밥 8,000원

제일 처음으로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이건 제가 아는 순대국밥과는 색이 달라서 신기했어요.

하지만 맛은 그리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신기하게 잡내가 많이 나지 않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8천 원이라는 가격에 특 사이즈처럼 고기와 순대가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메뉴였어요.


명태회냉면 8,000원

이 메뉴가 아바이순대와 찰떡궁합이라는 후기가 있길래 시켰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순대 한입에 냉면 한입 먹으니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명태회도 생각보다 많이 주셔서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순대 시키신다면 꼭 같이 드시길 추천드려요!


모둠순대(아바이+오징어) 24,000원

그리고 대망의 메뉴죠?

두 가지 순대를 다 맛보고 싶어서 모둠으로 주문했습니다.

오징어순대는 동그랑땡에 오징어를 감싸 놓은 듯이 쫄깃하면서 고소했어요.

아바이순대는 오징어순대에 비해서 살짝 퍽퍽하면서도 씹히는 당면은 쫀득해서 명태회와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솔직히 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오징어순대가 더 맛있었어요.

아바이순대는 퍽퍽한 기본 순대의 느낌이었습니다.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제가 여기 방문 후 1-2달 후에 이 가게의 옆 옆집도 방문했는데, 맛은 다 비슷합니다.

그냥 대기 없고 서비스 많이 주는 집이 제일 맛있어요..^^

여기도 평타는 치는 맛집이었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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