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삐질 나는 요즘이죠?
그런 날에 먹으면 몸보신되는 음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가성비도 좋아 입소문으로도 많이 찾아가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해볼게요!
노란 상 소갈비 강남 직영점 (2호점)
영업시간 평일 11:30 - 14:30라스트오더 14:00
평일 17:00 - 23:00 라스트 오더 22:00
주말 / 공휴일 12:00 - 15:00 라스트 오더 14:10
주말 / 공휴일 17:00 - 23:00 라스트 오더 22:00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8길 11-7
전화번호 02-566-9290
입구에서부터 약간 대중목욕탕의 인테리어가 생각나는 가게였어요.
요즘 신세대와 구세대가 어우러진 뉴트로 감성이 유행이라죠?
이 집이 딱 그런 느낌의 음식점이였어요.
입구를 들어서기 전부터 이렇게 메뉴의 가격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폰으로 검색하지 않아도 메뉴에 가격까지 알 수 있으니 좋았어요.
점심특선도 있어서 근처 직장인 분들이 점심 식사하러 오기에도 괜찮겠더라고요.
안 쪽으로 들어오니 밖의 인테리어와 크게 상반되지 않는 익숙한 톤이었어요.
처음이지만 뭔가 친숙한 느낌...
저는 2시 조금 전에 방문했던 터라, 브레이크 타임 직전이었기 때문에 손님이 많진 않았어요.
여기의 특별한 점 중 하나는 한정 판매하는 생갈비를 저렇게 눈앞에서 손질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2시임에도 불구하고 생갈비는 테이블 당 1인분씩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양념이 끌렸던지라 정갈비를 주문했어요.^^
메뉴판은 한 장이 끝입니다.
오히려 단출해서 더 고민스럽지 않아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갈비 자체가 가성비가 너무 좋았어요.
가격만 보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정갈비 기준으로 230g이나 된답니다.
보통의 갈빗집 1인분은 120-150g 정도인걸 생각하면 아주 가성비 최고랍니다!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나와요.
도토리묵도 다른 식당에서 단품으로 시키면 꽤나 가격이 나오는 편인데.. 기본으로 주셔서 놀랐습니다.
마늘쫑도 고기랑 같이 먹으니 깔끔한 맛이 좋았어요.
정갈비 2인분 (18,500원*2)
밑반찬을 살짝 맛보고 나니 고기가 준비되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빛깔이 영롱해서 먹기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이동갈비와 정갈비의 차이점이 있다면, 이동갈비는 기본적인 간장 양념에 푹 숙성시킨 갈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정갈비는 살짝의 소금과 간장 등으로 약하게 간을 한 갈비라고 합니다.
살짝 가벼운 느낌의 양념갈비를 원하신다면 정갈비가 안성맞춤인 듯해요.
드디어 불판 위에 올렸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직원분들께서 직접 구워주셨는데요.
직원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손님이 많을 경우에는 한 테이블씩 직접 구워드리기 어려워서 항상 이렇게 해주시는 건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니 항상 구워주시는 건 아니니 참고하고 방문해주세요!
그렇게 고기 한 점을 맛보았습니다.
적당한 간으로 많이 강하지 않은 데다가 고기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서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나 간장 양파랑 같이 먹으니 감칠맛이 돌았어요.
먹는 내내 온 입안이 행복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양도 혹시나 적지 않을까 했는데 둘이서는 2인분이면 충분하더라고요.
회냉면 6,000원
고기를 먹었다면 냉면은 필수 아니겠어요?
6천 원인데도 보통 단품 냉면처럼 양이 괜찮았어요.
회도 적지 않게 올라가 있었습니다.
고기를 먹은 후 입가심으로 참 좋은 선택이었어요.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매일 찾아가기에는 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생일이나 가족모임 등으로 가기에는 정말 좋았어요.
남녀노소 좋아할 인테리어에 가성비도 좋아서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직 한 번도 방문하지 않으셨다면 한번 정도는 가보시길 바라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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