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역 카페 ] 티라미수가 맛있는 카페 '비엔나 커피 하우스 (vienna coffee house)'

안녕하세요. 

모두들 다 잘 먹고 잘 지내고 계시나요?

하룻밤 사이에 아침공기가 많이 선선해진 것 같아요.

에어컨 없이는 잠도 못 자던 날이 지나간 듯해요.

저는 그렇게 아침, 저녁으로 시원하다 보니 저녁 산책을 나가고 싶어 지더라고요.

그래서 집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맛있는 티라미수를 파는 가게를 찾았어요.

다들 아셨으면 해서 소개해드리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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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발견한 외관은 이랬어요.

산책을 하다 보니 목도 마르고, 입도 심심하고 해서 간단히 앉았다가자해서 들어갔어요.

그런데 주문을 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다 보니 다른 입구가 더 크고, 정문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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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커피하우스 마포 신한 디엠점

영업시간 평일 8:30 - 24:00

            토요일 10:00 - 23:00

            일요일 11:00 - 22:00

            공휴일 11:00 - 22:00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25, 대농 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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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입구가 맞는 게 확실하죠?

위치를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드리자면, 마포역 1번 출구에서 나오시면 바로 정면에 비엔나커피하우스라는 간판이 보이는데 그 건물로 들어오시면 돼요.

밖에 세워진 베너를 보면 항상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는 듯했어요.

처음엔 개인 카페인 줄 알고 들어갔었어요.

하지만 포스팅을 하려고 검색을 해봤더니 꽤 큰 체인점이었어요.

1963년에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커피집이고, 비엔나커피하우스의 문화는 유네스코에 등록된 무형 문화자산이라고 합니다.

그럼 간단한 소개를 마치고 안 쪽으로 들어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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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쪽의 분위기는 그리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엔젤뭐시기나 커피땡 브랜드의 인테리어와 별반 크게 차이 없는 인테리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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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벽면은 빈티지하게 톱니바퀴도 달려있고, 벽을 부순듯한 느낌은 좋았어요.

아늑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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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바로 옆으로는 이렇게 시즌 메뉴나 신메뉴 소개가 되어있었어요.

가운데에 떡하니 자리 잡은 조형물이 마치 외부에서 하는 카페 느낌이라 독특했어요.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려고 만든 공간인 것 같았는데, 피켓들로 다 막혀있어서 과정이 보이진 않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저 조형물이 꽤나 맘에 들어서 한참 쳐다봤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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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해야겠죠?

여기 카페는 이름에 걸맞게 비엔나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저녁 산책을 나갔다가 방문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실 수 없었어요.

혹시 방문하신다면,

아인슈페너 5.5

비엔나 아이리쉬 커피 8.8

이거 두 가지는 꼭 드세요.

여기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커피라고 해요.

그리고 커피 다음으로는 티라미수가 아주 맛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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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7.500 / 블루 레몬 에이드 5.000

저는 앞에서 적극 추천해드렸던 티라미수와 예뻐서 시킨 블루레몬에이드에요.

티라미수 포장용기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선물용으로도 참 괜찮을 것 같았어요.

블루레몬에이드는 처음에 작은 컵을 생각했는데 저렇게 큰 컵에 주셔서 든든히 먹었어요.

그리고 레몬즙만 넣은 게 아니고 생 레몬도 들어가 있어서 레몬 알갱이들이 상큼하게 씹혀서 기분도 상큼해지는 기분이어서 아주 좋았어요.ㅎㅎㅎ

에이드 맛 집해도 될 것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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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를 딱 열면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3-4명이서 이거 하나에 음료를 마셔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속에 빵도 너무 촉촉하고 전체적으로 조화로웠습니다.

티라미수를 참 좋아하는데 여태 먹은 티라미수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요 정말.

가끔 티라미수 먹으러 가면 크림이랑 빵이 따로 놀아서 기분 나쁜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그런 거 하나도 없고 너무 맛있어서 혼자서 거의 다 먹어버렸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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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티라미수 인생 맛집이였고요.

커피는 맛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방문한 현재로서는 만점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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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콤한 디저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거 들고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