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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근처 카페 / 뷰가 예쁜 카페 ] 조금 더 전문적인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스타벅스 리저브 용산역써밋R점'

예삐니 2019. 8. 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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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가 오고 난후에 날씨가 비교적 시원해진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아무리 시원해진다한들 아직은 눅눅한 느낌을 없앨 수 없죠.

그래서 오늘은 습한 날씨에 딱 가기좋은 카페를 소개해드리러왔어요.

조금은 더 특별한 카페인데요.


스타벅스 리저브 용산역써밋R점


영업시간 월 - 토 7:00 - 23:00 / 일 7:00 - 22:00 (다소 유동적)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69, 용산푸르지오써밋

전화번호 02 - 749 - 3550


바로 스타벅스에요.ㅎㅎ

뭐야? 이 흔한카페는? 하고 생각하셨나요?

하지만 여기는 일반 스타벅스 매장들과는 다른 점이 있답니다.

특별한 점들을 먼저 소개하고 리뷰를 시작할게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제배되는 리저브커피."

 

"전세계에 약 800개정도의 지정된 매장에서만 제공된다. ( 국내엔 93곳)"

 

"스타벅스내에 리저브 ZONE에서 제작과정을 보고, 친절한 가이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총 6가지의 추출방시글 사용하여 원하는 방식의 커피를선택하여 맛 볼 수 있다."

· CLOVER :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

· BLACK EAGLE : 개성있고 다채로운 풍미

· POC : 은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전통적인

· SIPHON :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아로마가 매력적인

· CHEMEX : 깨끗하고 밝은 풍미가 가득한

· COLD BREW : 리저브 커피에서만 하는 콜드브루


이제 안으로 들어가봐야겠죠?

안쪽에서 본 입구의 모습이에요.

뭔가 문부터 예뻐보이네요. 에어컨이 머리위에 두대나..!


들어오자마자 이렇게 리저브 ZONE이 있답니다.

여기에서는 한 분의 바리스타님이 직접 눈 앞에서 바로 커피를 만들어주고 계셨어요.


이렇게 리저브 ZONE의 바로 앞쪽에는 바가 있어서 혼자서도 부담없이 방문해 커피를 즐길 수가 있답니다.


이제 메뉴를 한 번 살펴볼까요?

맨 첫장에는 커피와 함께 즐기면 좋을만한 청담 진저 케이크, 타르트 파인 피치, 더블에이 케이크가 있네요.

그리고 뒷장부터 커피메뉴가 있는데, 제가 카메라 소리가 민폐가 될까봐 막 찍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아래쪽으로 모든 메뉴를 다 적어드릴게요!


CLASSIC ESPRESSO ( 블랙앵글의 커피 / 원두선택에 따라 가격변동)

다크 초콜릿 모카 7,0 - 8,0

카페라떼 / 카푸치노 6,5 - 7,5

카페아메리카노 6,5 - 7,5

코르타도 6,5 - 7,5

에스프레소 5,5 - 7,0

 

COFFEE + ICE CREAM

콜드 브루 몰트 8,5

콜드 브루 플로트 8,0

클리식 아포카토 7,0

 

COLD BREW

리저브 콜드 브루 6,5

 

이 메뉴들 이외에는 원두, 추출방식 모두 선택하여 제작가능.


이제 저는 주문을 하고 나서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어요.

또 한가지 특별한 점을 소개해드리자면 여기 2층에서 보이는 용산역 뷰가 정말 예쁘거든요.


2층 계단 앞쪽에는 이렇게 MD들도 진열이 되어있네요.

뭔가 일반 스타벅스 매장에서 보지 못했던 곰돌이 인형도 있고, 조금 특별해보여요.


2층으로 올라오시면 이렇게 다양한 MD와 디저트,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시거나 못 드시는 분들은 이렇게 2층으로 오셔서 다른 음료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자리를 찾아볼까요?

자리는 2층계단을 올라오자마자 왼편이 제일 강추에요!

그 쪽 자리가 소파도 있고 뷰도 이뻐서 정말 최고에요.

하지만 저는 사람이 꽉 차 있어서 다른 자리로 이동했어요.


여기는 소파는 아니지만, 1인석처럼 되어 있는 자리였어요.

뷰가 나쁘지 않죠?

저녁에 해가 지고 나니 뷰가 정말 예뻤어요.

방문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해가 질때쯤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콜드 브루 몰트 8,500 / 클래식 아포카토 7,000

드디어 메뉴가 나왔어요.

쉽게 설명드리자면 왼쪽은 아메리카노에 아이스크림, 오른쪽은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콜드브루 같은 경우는 확실히 일반 스타벅스 커피와 다르게 진한 맛이 강했어요.

그리고 아포카토는 향이 굉장히 좋아서 마시는 내내 기분이 좋았답니다.

확실히 추출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다 같은 커피맛은 아니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두 가지 다 행복해지는 달콤쌉쌀한 맛이였어요.


리저브 ZONE을 이용하면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이렇게 초콜렛을 하나씩 줍니다.

이 초콜렛은 이것만 먹으면 쌉쌀한 맛이 강해서 개인적으로 별론였는데, 이거 먹고나서 끝에 커피를 한 모금 먹으니 조화롭게 잘 어울려서 텁텁한 느낌이 나지않아서 좋았어요.


커피를 다 마시고 나오니 해가 졌어요.

달이 예쁘게 떴네요.

혹시나 데이트코스나 시원하게 쉴 곳을 찾으신다면 스타벅스 리저브매장 추천드려요!





오늘은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거 들고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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