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다들 휴가철이라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얼마전에 휴무를 받아서 집에서 가까운 인천 송도로 놀러다녀왔어요.
우연히 돌아다니던 중 센트럴파크에서 신기한 카페를 보게되었는데, 둘러보다보니 소개해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거기서 발견한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터치카페 (Touch Cafe)
영업시간 매일 6:00 - 2:00
주소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60
전화번호 전화받을 사람 없음!
사실 맨 처음엔 외관을 보고 ' 엇? 너무 심플해서 이쁘다.'라는 생각에 한 번 힐끗 안쪽을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커피를 사는 사람은 있는데,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사람이 없는 커피판매점이라니 말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한 번 들어가보고 싶어졌어요.
심지어 밖에 적힌 메뉴의 가격도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보다 저렴하더라구요.
이건 무조건 먹어봐야겠다 싶었어요.
안 쪽으로 들어오니 마치 방금이라도 일하는 사람들이 정리해놓은거 마냥 깨끗했어요.
그렇다고 방문한 사람이 적은 것도 아니였는데도 관리가 무척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둘러보다보니 싸구려 커피를 파는곳이 아닌 것 같았어요.
"이탈리아 칸토 밴딩머신으로 유럽최고의 커피인 이탈리아 페레날레 커피와 프랑스의 메오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
간단히 말하자면,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 자판기 커피집이죠.
그래도 비싼커피를 인건비빼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거라는 생각에 약간의 기대를 하고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었어요.
그리고 가격대는 3,000원을 넘는게 아예 없었어요.
심지어 손이 많이 간다는 피스타치오 라떼도 있었어요!.!
이제 메뉴를 결정하고, 결정했으면 주문을 해야겠죠?
메뉴를 스크린에서 결정하고, 아이스 or 핫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결제방법을 선택해서 결제해요.
그러고 나면 자판기커피처럼 음료가 나온답니다.
주문은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저는 카페모카(I)와 카푸치노(I)를 시키고 기다렸어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따뜻한 음료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당황해서 고장난게 아닌가 했죠.
하지만 고장이 아니고 제가 멍청했답니다.
음료가 이렇게 나오는이유는
바로 옆에 얼음컵과 얼음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스음료는 끝까지 셀프로 제조 해주셔야 해요. ㅎㅎ
그 밖에도 설탕, 시럽, 냅킨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기호에 맞게 커피를 즐기실 수 있어요.
아이스 카페모카 2,500 / 아이스 카푸치노 2,300
이렇게 두 가지음료가 제조되었어요.
솔직하게 맛은 말씀드리자면, 커피는 아무래도 바리스타들이 타주는 커피가 훨씬맛있어요,,
그래도 깨끗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이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한 번쯤은 가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 밖에도 와이파이, 핸드폰충전 등도 가능하니 이 가격에 이커피를 즐길 수 있다면 이용해보는것도 좋아요!
기계가 제조하는 커피한 번 맛보러 터치카페 방문해보세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거 들고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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