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제주 게시물 포스팅이 끝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후토마끼가 유명한 집입니다.
회가 가득찬 후토마끼가 먹고 싶어서 한참을 찾은 곳이었어요.
진작
주소 서울 중구 수표로 12길 12
영업시간 월-금 11 : 00 - 21 : 00 / 토, 일 11 : 30 - 21 : 00 (브레이크 타임 15 : 30 - 17 : 00)
전화번호 0507 - 1364 - 4484
오픈 시간인 11시를 맞춰갔으나 대기를 할 뻔했던 곳이었어요.
1,2층의 매장인 데다 평일 점심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근처 직장인 분들도 오시는 찐 맛집인 듯했습니다.
1층은 정신없이 바쁘셔서 못 찍었고, 2층 손님들이 나가실 때 후다닥 찍은 사진이에요.
제법 깔끔한 인테리어죠?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였지만, 1층과 2층 합쳐서 15테이블 전후로 있었던 것 같아요.
앉으면 바로 세팅해주시고, 물은 코 시국에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페트병 물로 제공해주십니다.
옆 테이블 얘기를 슬쩍 들어보니 물은 추가하게 되면 추가 비용이 있다고 하네요?
메뉴판을 찍을 타이밍을 놓쳐서 대표 메뉴들은 아래에 적어놓겠습니다.
진작 후토마끼 15,900원
대창 덮밥 13,900원
연어덮밥 14,900원
진작 모둠 카츠 15,900원
진작 후토마끼 15,900원
그림같이 예쁘게 생긴 후토마끼가 나왔어요.
생각보다 한 개당 크기가 꽤 컸어요.
사진처럼 속도 꽉 차있어서 한 입에 들어갈 크기는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안에 들어간 회뿐만 아니라 다른 재료들도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식감도 아삭함과 부드러움이 적절해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하지만 뭔가 양이 부족한 느낌적인 느낌?
연어덮밥 14,900원
비주얼 좋은 연어덮밥도 나왔습니다.
홀스래디쉬 크림에 장국까지 한 번에 담겨서 나왔어요.
하나의 쟁반에 플레이팅해서 나오니 너무 예쁘더라고요.
sns에 올리기에 너무 좋은 식당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ㅎㅎ
연어는 약간 숙성된 느낌이었어요.
생연어의 식감은 아니였는데, 확실한 건 연어 상태는 좋았어요!
밑에 밥과 소스도 조화로운 편이였어요.
하지만 후토마끼와 똑같이 양이 부족한 느낌은 가시지 않았어요.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후토마끼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그런 점에서 진작은 특별했어요.
하지만 메뉴가 가격에 비해 양도 적고, 크게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옆 테이블도 슬쩍 스캔했는데 모든 메뉴가 전체적으로 가격대에 비해선 양이 적은 편이더라고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 양이 좀 보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재료들의 신선도뿐만 아니라 플레이팅, 매장의 청결까지.. 여러 가지 방면에서 신경을 많이 쓰신다는 점은 느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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