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제주시에 위치한 곳입니다.
원래 이 곳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으나, 다른 곳으로 향하던 중 여기서 오픈전부터 줄 서있는 사람들을 발견했어요.
처음엔 줄서있는 곳이 음식점이란 생각을 못했었답니다.
그런데 지나쳐가려는데 "여기 진짜 너무 맛있잖아ㅜㅜ" 하는 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그래서 얼떨결에 저도 기다림에 동참했습니다.
맛있다는 곳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스시도모다찌 칠성점
영업시간 11 : 30 - 21 : 30 (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
매주 일요일 휴무
주소 제주 제주시 관덕로 13길 3 1층
전화번호 064-758-2888
주차 가게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사진 속 많은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다 오픈 전부터 기다리시는 분들이랍니다.
대체 얼마나 맛있으면 저렇게 기다릴까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5인 이상은 거리두기로 인해 당연히 입장이 불가하고요.
3인 이상의 경우에는 기다리더라도 좌석이 마련되지 않으면 순번이 조금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입장 전부터 이렇게 많은 종류의 초밥을 보면서 고를 수 있어요!
1피스에 천 원짜리도 있으니 가성비는 말해 뭐합니까ㅎㅎ
민물장어나 전복도 2천 원이면 굉장히 괜찮았어요.
테이블은 3-4 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하지만 오픈 후에는 바로 카운터에 있는 좌석부터 채워서 앉았습니다.
그 이후에 3인 이상이신 분들을 테이블로 안내해주셨어요.
앉자마자 바로 샐러드랑 장국 세팅해주셨어요.
그리고 좌석 테이블에 보기 좋게 정리된 메뉴판이 있어요.
여기서 먹고 싶은 초밥을 골라서 주문서에 개수를 표시한 후 셰프님 앞에 올려두면 바로 눈 앞에서 제조해주세요!
세트 구성도 있고, 사이드도 다양해서 고르는 동안도 즐거웠어요.
차완무시 (일본식 계란찜) 3,500원
일식집에 오면 제가 꼭 챙겨 먹는 메뉴 중에 하나예요.
한국식 계란찜과는 달리 푸딩 같은 식감에 토핑도 가게마다 달라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대부분의 저렴한 초밥집들엔 없는데 여긴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위에 얹어진 새우와 버섯, 생선, 오쿠라 이외에도 계란 속에 은행이랑 다른 생선도 또 들어있었어요!
가성비 너무 좋아서 이것만 계속 시켜먹고 싶었어요,,
제주에서만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고등어 초밥과 새우, 광어, 참치, 연어 등 다양하게 시켜봤어요.
이렇게 시켜도 대부분 천 원이라 만 원대랍니다.
일단 가격에 한번 놀랐고, 맛에 두 번 놀랐어요.
'이 정도 가격에 이런 퀄리티가 나올 수 있다고?' 하는 생각만 계속 났죠.
생선이 너무 싱싱했고 질긴 생선도 하나도 없었어요.
양념이 된 초밥들도 과하게 느껴지지 않고 모두 조화로웠어요.
양이 살짝 부족해서 시킨 추가 메뉴예요.
가운데 있는 구운 갈치도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으니 꼭 추천해요!
비린맛 없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흠잡을게 전혀 없는 음식점은 요 근래 처음이네요.
점원분들, 셰프님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가게도 깔끔했어요.
맛은 말이 필요 없어요. 꼭 가서 드셔 보세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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