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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 묵호등대 카페] 오션뷰가 멋진 '피어52'

예삐니 2022. 1. 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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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이 아닌 카페 포스팅을 하러 왔습니다.
바다 근처에 놀러 가면 바다 보면서 커피 한 잔은 필수죠?
그래서 필수코스를 위해서 카페 한 곳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카페 피어 52

주소 강원 동해시 일출로 101
영업시간 문의 후 방문 추천
전화번호 033-531-4242


카페는 2층? 꼭대기? 에 있는 곳이었어요.
약간 루프탑 같은 분위기의 카페였답니다.
추운 날이라 밖에서 커피를 마시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밖의 자리를 더 추천해요.
바다가 바로 정면에 보여서 확실히 야외에서 보는 게 더 예뻤어요.


이렇게 야외 좌석도 꽤 많은 편!
코로롱 때문에 실내에서 있는 게 불안하신 분들도 이 자리 괜찮은 듯합니다.


실내 좌석은 6-7 테이블 정도로 적당했어요.
그래도 4 테이블 이상 들어오면 거리두기가 좀 힘들 텐데, 다행히 제가 방문했을 때는 3 테이블 정도만 있어서 걱정 없이 카페 이용을 할 수 있었답니다!
비교적 위층에 위치한 카페라 그런지 다른 카페에 비해선 손님이 적은 편이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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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는 이렇게 바로 바다가 훤하게 펼쳐져있습니다.
뜬금없지만 여기서 일하며 살고 싶어요..

일하다가 고개만 돌려도 바다가 보인다니!! 상상만 해도 행복한걸요!!


오션뷰에 정신이 팔려서 감상도 했으니 이제 메뉴 주문을 해야겠죠?
카운터로 가면 이렇게 직접 손으로 쓰신 메뉴판이 걸려있어요.
다른 블로그에서 여기 샌드위치가 맛있다는 글을 봤는데, 저는 식사 후에 방문한 터라 맛보지 못했어요ㅠ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맛보고 싶네요.


아인슈페너 ICE 6,000원

주문하고 나니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셨는데요.
이건 친구가 주문한 아인슈페너입니다.
맛은 우리가 아는 그 맛이지만 특별한 점이 있다면 양이 많다는 점?
이 카페는 유독 그냥 음료가 양이 많았던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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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ICE 4,500원

이것도 잔 자체가 커서 양이 많았어요.
쓴맛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술술 잘 넘어갔어요.
직접 커피 볶는 카페라고 들었는데 로스팅을 오래 하지는 않은 원두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쓴 맛이 강한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좋았습니다.


브라우니 & 아이스크림 7,000원

배불러서 샌드위치는 못 먹어도 브라우니는 먹어줘야죠?
이 브라우니 진짜 대박적입니다..
엄~~ 청 꾸덕해요.
정말 진한 다크 초콜릿을 아주 살짝 녹여둔 느낌이랄까요.
거기에 공룡알 같은 토핑에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이면 커피랑 환상궁합입니다.
여기 가시면 꼭 추천드리는 메뉴예요!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뭔가 별 다섯 개 하기에는... 평범한 느낌입니다.
오션뷰가 아주 멋지고 좋았지만, 카페로서는 큰 점수를 매길만한 게 없는 기분..^^;
그냥 묵호에 간 김에 들리기에 괜찮습니다.
커피가 맛있어서 간다기보단 뷰를 보러 가기에 적합합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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