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포항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포항 여행중에 비가 오는 바람에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곳이였는데요.
밖에서 보는 것 보다 안에서 보는 전경이 더 멋진 곳이였습니다.๑·̑◡·̑๑
팜테이블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 211
영업시간 매일 10 : 00 - 23 : 00
전화번호 0507-1329-2412
주차 차량 4대까지 주차 가능
바닷가 바로 앞 쪽에 위치한 건물 하나가 통째로 카페입니다.
그래서 어느 층에 앉아도 뷰가 아주 멋지더라고요.
카운터가 위치해 있는 1층만 해도 매장이 굉장히 넓어요.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렇지만 주말엔 여행객들이 많은 곳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여기는 무려 카페 안쪽에 엘리베이터도 있는데요.
계단을 오르면서 음료를 쏟으면 어떡하나 할 걱정이 없어서 좋았어요.!
위 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바다가 한눈에 보인답니다.
하루 종일 앉아있어도 행복할 풍경이네요.
당시에는 날이 막 좋지 않아서 조금 우중충했지만, 맑은 날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메뉴는 이렇게 음료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주스도 생과일을 사용하고, 많은 메뉴들이 직접 만든 재료들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정성이 들어가서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 비엔나 5,500원
친구가 비엔나를 주문해서 저는 맛보진 못했는데요!
확실한 하나는 양이 많았어요.
일단 양 많으면 좋은 접니다...
플레인 팬케이크 11,000원
수플레 팬케이크는 여기저기 찾아서 먹으러 다닐 정도로 좋아하는데 여기도 꽤나 맛있었어요.
폭닥 폭닥하면서 식감도 부드러웠고, 설탕이나 밀가루 덩어리 씹히는 것도 없었고요.
시럽이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천국의 맛입니다.!
오리지널 더치 베이비 10,000원
이건 사실 무슨 메뉴인지도 모르고 맨 앞에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그런데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더치 베이비란 독일식 팬케이크로 일반 팬케이크와 달리 오븐에서 굽고, 움푹 파인 모양이 특징이다. 더치(Dutch)는 '네덜란드의'라는 뜻인데, 1990년대 초반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 사장의 딸이 '독일의'라는 뜻의 도이치(Deutsch)를 '더치'로 잘못 발음하면서 더치 베이비가 됐다고 알려져 있다.
독일식 팬케이크라고 하는데 솔직히 맛없었어요.
일반 납작 팬케이크랑 비교하면 단맛은 거의 없고, 밀가루 부침개 같은 맛이랄까요..
시럽이 많이 뿌려졌지만 그래도 별로였어요.
과일토핑이라도 잔뜩 추가해야 맛있을 맛이었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같이 갔던 친구 3명도 한 입 이상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_•)
여기는 포항 여행 가시면 추천드려요.
바다 보이는 뷰나 카페 규모도 커서 여러모로 들릴만 합니다.
하지만 디저트 시키신다면 더치 베이비는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예삐의 먹고 노는 삶'은 개인의 사비로 직접 촬영&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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