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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떡 공덕점 배달 후기 :: 드디어 먹어본 분모자 로제 떡볶이

예삐니 2022. 3.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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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연히 '맛있는 녀석들'이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요.

거기서 배떡 로제 떡볶이가 소개되고 있더라고요.

항상 떡볶이는 빨간 떡볶이가 진리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터라 로제는 큰 관심이 없었죠.

하지만 김민경 님이 너무 맛있게 드시더라고요.ㅠㅠ

그래서 홀린 듯이 배떡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배달 어플에서 이렇게 보실 수 있고요!

저는 로제 떡볶이 1~2인분(9,000원)로 주문, 떡 종류만 분모자로(+2,000원) 변경했어요.

그리고 맛있다고 소문난 튀김 세트도 1번(5,000원)으로 주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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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배달된 직후에 바로 찍어봤어요.

단무지도 기본으로 오고, 바게트 러스크도 챙겨주셨네요.!


로제 떡볶이는 딱 뜯어서 보면.. '소스뿐이고 내용물이 적나...?'싶지만 그건 또 아니더라고요.


비엔나와 메추리알, 분모자, 베이컨까지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내용물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베이컨이 너무 자잘하게 들어가 있어요.

어묵 채 썬 건 줄 알고 먹다가 나중에 국물 버릴 때 보니 베이컨이더라는...^^;

양은 1인분치고는 조금 많은 한 1.5인분 정도였어요.

소스는 걸쭉한 게 완전 로제 파스타 소스 맛!

하지만 짜게 먹는 제 입맛에도 짜게 느껴졌어요.

추후에 데워먹을 때 물을 좀 추가해서 먹으니 농도나 짠맛도 딱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분모자는 일반떡보다 훨씬 쫀득쫀득 맛있었어요.

앞으로도 떡볶이는 무조건 분모자로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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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 튀김은 이 구성으로 왔어요.

5천 원에 8개면 그리 비싸지 않고 괜찮죠?


게살 튀김이랑 고추튀김 속에는 동일한 내용물이 들어간 듯했어요.

동그랑땡 같은 내용물의 식감입니다.

그 두 가지를 제외한 튀김들은 모두 다 아는 그 맛!


마지막으로 같이 주신 러스크.

소스에 찍어먹기보다는 후식 느낌으로 먹어주면 맛있습니다~


배떡이 그렇게 인기가 많길래 한 번 먹어봤는데요.

'로제 소스'보다는 '분모자'가 더 획기적이었달까요.

로제 떡볶이를 파는 집들은 요즘 많이 생겨났지만, 분모자 떡볶이는 많이 없어서 다음에도 시켜먹을 것 같아요.

아직도 배떡 못 드신 분들!

분모자 로제 떡볶이 꼭 한 번 맛보세요. (〜 ̄▽ ̄)〜

 

 

'예삐의 먹고 노는 삶'은 개인의 사비로 직접 촬영&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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