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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 근처 수제버거 :: 비주얼부터 배부른 올리다버거

예삐니 2022. 3. 1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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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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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맛집들에 이어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수제버거 맛집이에요.
여기는 제주에 도착했던 저녁 시간, 숙소까지 가기에는 식당 영업 시간이 모두 끝날 것 같아서 공항 근처로 급하게 찾아서 들린 곳이었어요.
급했지만 그 와중에도 버거가 먹고 싶다는 친구의 말도 반영된 곳이었죠..ㅎㅎ
그때 시간이 오후 7시 반에서 8시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아주 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가게에 딱 도착하니 패티가 얼마 남지 않아서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 되었어요.



올리다 버거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성로 154-6 1,2층
영업시간 12 : 00 - 21 : 00 ( 매주 월, 화 휴무 / 브레이크 타임 15 -17시 )
전화번호 064-757-7837


빨간 벽돌의 귀엽게 생긴 가게인데, 해지고 갔더니 외관이 사진에 잘 안 담겼네요.
어두울때보다 밝을 때 더 빛나는 가게였어요:-)
그리고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서 골목 안쪽에 빈자리에 잠깐 세우셔야 해요.


가게 1층에는 화장실과 카운터가 있고요.
조리도 모두 여기서 이루어 진답니다.
바테이블같이 죄석이 있어서 거기 앉으실 경우에는 조리 과정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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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테이블만 있습니다.
1층에도 바 형식의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사장님과 눈 마주치면서 먹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니까요.◑﹏◐
(처음 본 사람과 소통하며 식사하는건 부담스러운 잇프제,,)
그렇지만 2층도 테이블이 3개밖에 없기 때문에 보통의 점심, 저녁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클래식 버거를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추천하시기로는 베이컨 추가하면 더욱 맛있다고 하시네요.
일행은 추가해서 주문을 했고요.
하지만 저는 추가 없이 시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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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버거 + 프렌치 세트 12,900원








클래식 버거 + 어니언 세트 13,900원



버거는 동일하게 주문하고, 세트 종류만 다르게 했어요.
튀김을 생각보다 많이 주셔서 감덩...
감자튀김이 특히 양이 많습니다.
소스는 사이드마다 다르게 나오는데, 어니언링이랑 같이 나오는 소스가 무척 맛있었어요.


예쁘고 정갈하게 자르고 싶었으나 실패했어요.
하지만 이 정도면 보기 싫지는 않으니까 첨부해봅니다.
버거에는 싱싱한 채소들과 도통한 패티까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양파는 볶음 양파랑 생양파 두 가지가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버거가 엄청 더 두툼해요.
그래서 한입에 먹기는 조금 힘듭니다.
먹다 보면 고기 따로.. 빵 따로..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맛있습니다. 최고예요.
수제버거는 처음이었는데, 각 재료들의 매력이 확실하게 느껴지고 정성도 들어가서 그런지 확실히 이런 맛에 수제버거 먹는구나 싶더라고요.!


저는 제대로 알아보고 가지 못해서 몰랐는데, 설 버거가 시즌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여름에는 메뉴가 바뀐다고 하네요.
올리다 버거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시즌 메뉴인 설 버거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참고로 말씀드릴 게 있다면,
클래식 버거엔 베이컨 추가하시면 더 질리지 않고 많이 드실 수 있어요.(●'◡'●)
괜히 사장님께서 추천하신 게 아니란 말씀!

 

'예삐의 먹고 노는 삶'은 개인의 사비로 직접 촬영&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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