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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 홍대 맛집] 두툼한 제철 활어회 무한리필집 '연어촌'

예삐니 2020. 1. 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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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회 무한리필 집입니다.

회를 아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회는 주기적으로 꼭 먹어줘야 하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늘 회를 먹으러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한답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괜찮은 집을 발견했습니다.

모두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찾아오게 되었어요.


 

 


연어촌

영업시간 주말, 공휴일 11:30 - 23:00 (브레이크 없음) / 평일 11:30 - 23: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27

전화번호 02 - 332 - 2403


합정역 8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가게랍니다.

도로변에 있어서 아주 찾기 쉽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아주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무한리필 메뉴가 제일 눈에 띄지만 그 이외에도 비교적 저렴한 격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점심메뉴 같은 경우에는 토요일에도 가능합니다.

만원에 연어초밥 12피스, 우동까지 준다면 굉장히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가게입니다.

저는 이 많은 메뉴 중에서 무한리필 두 번째를 주문했어요.(무한리필 메뉴는 2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문하고 조금만 기다리니 이렇게 밑반찬이 준비되었어요.

김치전과 소바, 골뱅이무침, 콘샐러드, 묵은지, 생선 머리 조림, 김이 놓였어요.

일단 소바랑 김치전은 아주 맛이 없었습니다.

김치전은 기름이 너무 먹었고, 소바는 면이 뚝뚝 끊어졌어요.

그리고 나머지는 평범한 맛이었어요.


 

 

곧이어서 회가 나왔어요.

도미, 농어, 광어, 연어, 참치, 숭어, 석화, 전복까지 각종 회를 모두 담아 주셨어요.

썰어놨다가 바로 꺼내 주시는 건 줄 알았는데 주문 즉시 사장님께서 썰어주셨어요.

그래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두께도 얇게 썰어 주시는 게 아니라 두툼히 썰어 주셔서 씹는 맛도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다 싱싱해서 비린내는 일절 나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는 이틀 지난 지금도 배탈이 나지 않았으니 싱싱함은 보장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메뉴가 다 나오려면 아직 멀었답니다.

회가 나오고 몇 분 후에는 어묵 우동을 가져다주셨어요.

소바와 달리 어묵 우동은 면이 괜찮았어요.

술 한잔 기울이면서 회에 우동까지 즐기면 딱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세트 2번을 주문했기 때문에 1번과 달리 육회가 무한 리필된답니다.

그래서 육회가 나왔어요.

이건 조금 달고 짜고 맛이 강해서 육회 본연의 맛을 느끼기엔 조금 무리였습니다.

저는 1번 세트를 주문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새우튀김과 단호박 튀김, 깻잎튀김까지 나왔어요.

튀김은 대충 데워서 나올 거라 예상했기에 정말 기대를 안 했었는데요.

뜻밖으로 주문 즉시 반죽을 입혀서 튀기시는 듯했어요.

튀김이 정말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튀김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어요.


내 맘대로 매기는 별점 ★★★★☆. 5

살짝 부족했던 건 밑반찬이었어요.

특별히 밑반찬을 기대하고 간 건 아니었기 때문에 전 괜찮았습니다.

회만 본다면 무조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집이었어요.

서울에서 괜찮은 회를 두둑이 먹고 싶다면 연어촌 적극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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